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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 “한국, 검은 9월로 향하고 있다"…제2환란 경고
대미 투자 손실·환율 상승
  • 한국이 대미 투자 손실과 환율 관리 실패로 인해 외환위기로 치닫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 일 영국 일간 타임스는 ‘한국이 검은 9월로 향하고 있다’는 기사에서 한국 금융시장의 심각한 상황을 전했다. 이 신문은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한국이 1997년과 같은 위기를 다시 겪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최근 몇 주 상황은 한국 금융시장의 독특한 취약성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타임스는 “패니매와 프레디맥 등 미국의 공사채에 대한 한국 정부의 과도한 투자로 500억달러에 이르는 유동성 잠재 위기가 생겼다”며 “한국 정부가 원화 환율의 고공비행을 막을 탄약이 없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국은 7월에만 원화 가치를 지탱하기 위해 200억달러의 돈을 외환시장에 쏟아 부었으나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했고, 원화 가치는 지난달 7% 이상 하락해 44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여 기에 이달에 만기가 도래하는 67억달러의 외채 중 상당액이 바로 해외로 빠져나가면 원화 가치 하락 압박이 가중돼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타임스는 전했다. 한국 외환보유고는 현재 2470억달러에 달하지만, 국제통화기금(IMF)이 권하는 적정 외환보유액 3200억달러에는 밑돈다.

    홍콩상하이은행(HSBC)의 이코노미스트인 프레드릭 뉴먼은 외환보유고 중 상당액이 미 정부 보증 모기지담보증권이어서 패니매와 프레디맥 사태 진전에 따라 외환보유고가 비유동성 자산이 돼 한국을 외부 충격에 더 빠뜨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크레디리요네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샤밀라 휠런은 “한국이 심각한 경상수지 적자를 안은 상황에서 환시장 개입의 위험성을 깨닫지 못했다”며 “투자자들이 한국의 실질 외환보유고 수준이 얼마나 취약한지 깨달으면 대거 한국을 이탈해 원화 가치 폭락을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석호 기자
  •  
  • 기사입력 2008.09.01 (월) 22:37, 최종수정 2008.09.01 (월)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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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시민사회 통제 이용 ‘거꾸로 법치’
입력: 2008년 09월 02일 02:28:43
 
ㆍ기회 있을때마다 ‘법·원칙’ 내세워
ㆍ집회·공안 관련법에 방점…헌법 가치는 외면
ㆍ검·경, 통치권 편의 과잉 대응…민주주의 퇴행

이명박 대통령은 1일 “선진일류국가의 꿈은 ‘법치’와 질서를 지키는 정신의 토대 위에 가능하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헌법재판소 창립 20주년 축사를 통해 “헌재는 헌법이 존중되고 법과 원칙이 준수되는 사회를 만드는 데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연일 ‘법치’를 앞세우고 있다. 지난 6월24일 국무회의에서 국가정체성을 거론하며 불법·폭력시위 엄단 방침을 밝힌 뒤 기회가 있을 때마다 법치를 거론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8월15일 광복절 축사와 25일 한국법률가대회 축사를 통해 법치를 국정운영의 중심축으로 제시한 뒤 “어떤 이유에서든 법치를 무력화하려는 행동은 용인하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문제는 이 대통령의 법치가 절차적·형식적 측면만 강조되고,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등 공안 관련법에 방점이 찍히면서 시민사회에 대한 통제와 동의어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집회·결사의 자유, 표현의 자유 같은 헌법적 가치는 뒷전으로 밀리고, 그 사이 검찰·경찰 등이 법의 이름으로 기본권을 침해하는 ‘거꾸로 법치’를 낳고 있는 것이다. “시민권을 보호하고 국가 권력을 제어하기 위해 탄생한 법치주의가 통치자의 편의를 위한 법치의 퇴행, 민주주의의 퇴행으로 이어지고 있다”(임지봉 서강대 법대 교수)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촛불집회에 대한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극명하게 표출된 이 대통령의 법치는 최근 검·경의 수사에서 그 흐름이 잘 나타나고 있다. 법원에 의해 영장이 기각된 ‘사회주의 노동자 연합(사노련)’ 운영위원장 오세철 연세대 명예교수 등 7명에 대한 국가보안법 적용 사건은 대표적 사례다. 법원은 영장을 기각하면서 “사노련이 국가 변란을 선전·선동하는 행위의 목적으로 구성된 단체로서 그 활동이 국가의 존립 및 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실질적 해악을 끼칠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점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사노련을 이적단체로 보기도 힘들고 이들의 행동이 대한민국의 안보에 위해가 되지도 않는다는 얘기로 경찰이 무리하게 법 적용을 했음을 입증한 셈이다.

지난 8월15일 광복절 당시 경찰의 ‘파란 물감 물대포’ 발사와 무차별 연행 역시 법치를 내세운 ‘과잉 대응’에 다름 아니었다. 당시 경찰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100번째 촛불집회를 끝낸 뒤 서울시청 방향으로 이동하던 시민들이 진로가 봉쇄돼 한국은행 앞 사거리로 모여들자 이들에게 파란 물감이 든 물을 난사했다. 이후 파란색 물감이 옷에 묻어있으면 무조건 연행을 하는 바람에 지나가다가 ‘색소 물대포’를 맞은 사람이 경찰이 끌려가는 일이 생기기도 했다.

검찰의 수사 행태 역시 ‘과잉 법치’의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 대통령이 지난 6월17일 “인터넷이 독이 될 수 있다”고 한 마디 하자, 20일 김경한 법무장관의 지시가 내려갔고 서울중앙지검은 즉각 조·중·동 광고거부운동 네티즌 수사에 나섰다. 정연주 전 KBS 사장을 둘러싼 감사원 감사, 국방부의 불온서적 지정, 한나라당이 추진 중인 시민집단소송제 등도 마찬가지다.

임지봉 교수는 “대통령이 법치를 역설할수록 사정·공안기관은 권력과 거리를 두지 못하고 ‘오버 액션’의 유혹에 빠지기 쉽다”며 “그 결과 임기가 보장된 정연주 전 사장 해임, 시위에 대한 경찰의 과격 진압 같은 일이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

<최재영·김정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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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옷 벗기려는 사람이 옷 벗었다”

기사입력 2008-09-01 18:14 기사원문보기
 
ㆍ햇볕정책 비판…日 오마에 제안 ‘독도해법’에 공감

이명박 대통령은 1일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에 대해 “북한과 화합하고 개방하자는 취지는 좋지만, 문제는 결과가 우리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나오지 않았다”고 비판적으로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중앙 글로벌 포럼 2008’에 참석해 ‘햇볕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고 “원칙적으로는 좋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따뜻하면 옷을 벗어야 하는데, 옷을 벗지는 않고, 옷을 벗기려는 사람이 옷을 벗었다”며 햇볕정책에 대한 냉소적 시각을 드러냈다.

독도 문제와 관련, 이 대통령은 이날 일본 경제평론가 오마에 겐이치의 ‘해법’에 공감을 표시했다.

이 대통령은 오마에가 일본 시사잡지 ‘사피오(SAPIO)’에 기고한 글을 상기시키면서, “거기에 실용적으로 접근했더라. 현안을 그대로 놓고 그 상태로 가면 된다. 한국이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일본은 주장을 안할 수 없으니 주장은 하자는 것 아니냐”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내 생각은 확고하다”며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것을 일본이 인정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오마에는 우익성향의 ‘사피오(SAPIO)’ 최신호에서 “한국이 독도를 실효 지배하고 있어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하거나 문부과학성이 중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다케시마를 명기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면서 “일본이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은 계속하되 불필요하게 한국을 자극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오마에는 대안으로 “양국이 불필요한 마찰을 지양하고 어업과 해저자원을 공동 개발하는 협상을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마에가 제안한 ‘어업 및 해저자원 공동개발’ 방안은 그러나 국내에서 반발이 상당히 크다. 이 대통령의 “실용적”이라는 평가가 이것까지를 포함하는지는 불분명하다.

<김정선기자 kjs04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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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이상한 공사’…콘크리트 위에 부직포 덮고 화단 조성?

기사입력 2008-09-01 17:42 기사원문보기


[쿠키 사회]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뚝섬지구의 인공호안 녹화공사에 대해 ‘생태계를 파괴하는 전시행정’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서울환경연합은 1일 “서울시가 한강변 경사면에 자연적으로 자라난 풀과 관목들을 베어내고 그 위에 부직포를 깐 뒤 흙을 덮어 꽃을 심는 황당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환경연합은 “지난 28일 현장을 확인한 결과 서울시가 포크레인을 동원해 뚝섬 일대 한강 경사면 콘크리트 제방에 자생적으로 자라던 식물들을 베어내고, 그 위에 부직포를 깔아 철근과 나무보를 고정시킨 뒤 다시 흙을 덮어 나무와 화초를 심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며 “이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생태계를 파괴하는 전시행정의 전형”이라고 꼬집었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한강 중심의 도시공간구조 재편 등 8개 과제를 핵심으로 하는 ‘한강르네상스’ 사업을 추진 중이며 뚝섬 지구는 그 중 한 곳이다. 서울시는 “시민공원에서 수면까지의 경사를 완만하게 조성하고 어류와 수생식물의 서식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인공호안 녹화공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환경연합 초록정책국 이현정 국장은 “뚝섬 녹화공사는 기존의 한강 생태를 무시하고 시각적 볼거리에 치중한 일시적인 조경용 공사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환경연합은 또 “지난 6월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강서습지생태공원이 오히려 생태계를 훼손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공사가 중단됐다”며 “사업 추진과정에서 문제점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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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정품 안쓰면 피시 화면 까맣게”
내달부터 정품 알림 실시


» 정품 MS윈도를 사용하지 않아서 까맣게 변해버린 모니터 바탕화면.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정품 윈도를 사용하지 않는 피시의 바탕화면은 저절로 까맣게 바뀐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엠에스)는 다음달 23일부터 윈도 엑스피 사용자에 대해 정품 여부를 확인하게 하는 ‘정품 알림’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정품 알림’은 자동업데이트 등을 통해 전달되는 윈도 엑스피의 정품 인증절차에서 사용자가 30일 안에 정품인증을 받지 못하면, 피시의 바탕화면을 검게 변하게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엠에스 쪽은 바탕화면이 검게 바뀌어도 윈도의 다른 기능이 제한되지는 않으나 계속해서 정품인증을 받지 못하면 새로 바탕화면을 설정해도 60분 뒤 다시 화면이 까맣게 바뀐다고 밝혔다. 윈도는 전세계 피시 운영체제의 90~95%를 차지하고 있다.

엠에스의 ‘정품 알림’은 대만, 이탈리아, 스페인 등 6개국에서 27일(한국시각) 시범실시되는 것을 시작으로 다음달 23일에는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나머지 지역에서 확대 적용된다. 한국엠에스는 “정품 소프트웨어 구입자를 보호하고, 불법복제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한국엠에스는 국내 윈도 엑스피 사용자 중 약 10% 정도가 불법으로 복제해 쓰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엠에스는 지난해 4월 불법 윈도 복제를 제보하면 윈도 비스타가 깔린 최신형 노트북 5대를 제공하는 ‘불법 윈도 고발’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엠에스는 윈도 비스타 출시 이후 불법복제를 막기 위해 정품인증을 받지 못한 사용자의 피시 기능을 제한하는 기능을 서비스팩에 넣으려다 반대에 부닥쳐, 이 기능을 삭제한 바 있다. 한국엠에스 쪽은 이번 윈도 정품 알림을 통해 불법 사용자들이 정품 전환을 원할 경우, 정품보다 50% 이상 싼 값으로 전환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본권 기자 starry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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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시스, 모든 브라우저에 통하는 결제시스템 출시
전자신문 - 2008.08.22(금)
 전자지불(PG)업체 이니시스(대표 김중태)가 OS와 브라우저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전자결제시스템 ‘이니페이-플래시2.0’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인터넷 익스플로러(IE) △파이어폭스 △오페라 등 어떤 브라우저에서나, △윈도 외에도 △리눅스 △ 맥과 같은 다양한 OS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액티브X를 지원하지 않는 ‘IE 8.0’에서도 구동된다.

 이니시스 측은 ‘이니페이-플래시2.0’이 플래시를 기반으로 해 액티브X에만 집중해 온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안전한 전자결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UI 디자인에 애니메이션과 같은 모션을 더해 고객들이 사용하기 편하도록 했으며 위변조 방지 기능도 추가해 보안성도 높였다.

 김제희 이니시스 기술개발본부장은 “2006년부터 IE가 아닌 브라우저와 크로스 플랫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전자결제가 가능한 서비스 개발에 주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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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전세계 유례없는 ‘불매운동 처벌’ 강행

2008년 8월 19일(화) 오후 10:17 [한겨레신문]



[한겨레] 엉뚱한 ‘미 노사관계법’까지 억지로 끌어와 짜맞춰

피해 대부분 업체 아닌 조중동…‘보수언론 눈치보기’


■ ‘광고중단운동’ 무더기 영장 ■

검찰이 광고주 압박 운동을 수사한 지 두 달 만에 관련자들에 대해 무더기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함에 따라, 애초 처벌 근거가 미약하다는 지적을 받아 온 이 사건 수사를 둘러싼 논란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근거가 될 만한 형사처벌 사례를 찾지 못한 검찰은 미국 노사관계법 조항을 다시 들추며 영장 청구를 합리화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검찰은 19일 “2차 보이콧(불매운동)도 형사처벌할 수 있다”며 미국 노사관계법인 태프트-하틀리법을 다시 거론했다. 이 법은 노조가 노사관계를 유리하기 끌어가기 위해 회사와 관련 있는 제3의 업체에 압박을 가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검찰이 이를 검토한다는 사실이 보도된 뒤로 노사관계법을 소비자 불매운동에 들이대는 견강부회라는 비판이 나왔다.

하지만 이날 김수남 서울중앙지검 3차장은 생존권 투쟁을 하는 노동자들의 2차 보이콧을 금지한다면, 그보다 덜 절박한 시민사회에서의 2차 보이콧도 당연히 금지돼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나섰다. 이에 대해 박경신 고려대 교수(법학)는 “검찰이 처벌 근거로 언급한 미국의 2차 불매운동 금지 조항은 소비자들의 행위는 규제하지 않는다”며 “누리꾼 불매운동의 위법성에 대한 논리를 대기 위해 태프트-하틀리법을 빗댄 것은 미국법의 기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행위”라고 반박했다. 미국 노사관계법의 2차 보이콧 금지 조항은 노조를 담합행위를 할 수 있는 주체로 봐 규제하는 것이지만, 소비자들의 집단적 불매운동을 형사처벌하는 법률은 세계적으로도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

검찰은 국내외를 뒤졌지만 결국 2차 보이콧에 대한 형사처벌 사례는 한 건도 찾지 못했다. 그러면서 “민사 판례는 확인했다”며 옹색한 설명을 했다.

검찰이 수사에 착수할 때부터 ‘전화를 거는 행위’에 대해 대법원 판례 등을 근거로, ‘위력’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 등의 혐의 구성이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 하지만 검찰은 “광고를 게시한 날에만 1천통의 전화를 받은 업체도 있다. 집단적으로 전화를 걸어 업무용 전화를 받지 못하게 하거나, 집단의 힘으로 (업체의)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면 위력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애초 광고 싣지 말기 운동으로 피해를 본 업체들에 중점을 뒀던 검찰이 밝혀낸 피해액 대부분이 조·중·동의 광고 피해액인 점도 이번 수사의 방점이 ‘보수언론 눈치보기’에 있다는 비판을 거든다. 검찰은 광고 계약이 취소된 사례뿐 아니라 계약도 하지 않은 광고까지 피해액에 포함시켜 110억원이라는 숫자를 뽑아냈다. 250여 광고주의 피해액은 “수사에 비협조적이라 피해액 산정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부인했지만, 이 사건 수사 과정에서 검찰이 특정 업체에 고소를 종용했다는 주장도 나와 수사의 정당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바 있다.

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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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을 민영화하려는 진짜 이유는?

2008년 8월 19일(화) 오후 7:25 [오마이뉴스]

[오마이뉴스 구영식 기자]3년 연속 세계공항서비스 평가 1위, 당기순이익 2701억원(2007년) 등을 기록했던 인천공항이 이명박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 1단계'에 포함됐을 때 "수상하다"는 눈길이 끊이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이명박 정부가 인천공항의 지분 49%를 매각함으로써 민영화하려는 '진짜 이유'를 짐작할 수 있는 단서들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18일 발행된 <한겨레21>과 홍희덕 민주노동당 의원은 "정부가 인천공항공사 지분을 매각하면 인수에 나설 '0순위'로 꼽히는 맥쿼리그룹이 이명박 대통령의 지인·친척 등과 직·간접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밝혔다.

'수상한' 인천공항 민영화와 관련, 현오석 고려대 겸임교수-송경순 LECG 한국 대표-이명박 대통령의 관계가 주목받고 있다.
ⓒ 한겨레21





인천공항이 14개 공공기관 평가서 12위 기록한 까닭

맥쿼리그룹은 민영화한 시드니공항에 투자한 오스트레일리아계 투자은행이다. 특히 이 그룹은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에도 투자했고, 정부가 인천공항의 지분을 매각하면 가장 먼저 인수에 나설 기업이라는 관측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민영화된 시드니(맥쿼리)공항은 공항주차료를 올리고 무료 셔틀버스를 유료화해 수익을 올리고 있어 맥쿼리그룹이 인천공항의 지분을 인수할 경우 시드니공항과 비슷한 전철을 밟게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2007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인천공항은 14개 공기업 중에서 1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 9714억원, 영업이익 4606억원, 당기순이익 2701억원 등 '실적'과 비교할 때 지나치게 낮은 평가를 받은 것.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조차 홍희덕 민주노동당 의원의 질의에 "설명할 수 있을 만큼 납득할 만한 평가가 아니다"라고 답변했을 정도다. 

홍희덕 민주노동당 의원은 "인천공항민영화를 맥쿼리에 넘기기 위해 고의적으로 인천공항의 경영평가를 낮게 매겼을지 모른다"며 "인천공항 민영화는 호주계 외국투자자본인 맥쿼리 자본을 염두에 두고 치밀하게 기획되고 진행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공공기관 평가단장을 맡은 현오석 고려대 겸임교수와 송경순 LECG(컨설팅업체) 한국 대표, 이명박 대통령의 관계가 주목받고 있다.

먼저 현오석 교수는 정부 산하 공기업선진화추진위원회·국제개발협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 교수가 인천경제구역위원회 위원인데, 인천공항 지분 인수가 유력한 맥쿼리그룹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적극 투자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지난 2001년 3월29일 인천국제공항 개항 첫날.

ⓒ 이종호




<한겨레21>은 "현오석 교수가 활동하고 있는 국제개발협력위원회의 동료위원 중 송경순 대표가 있는데 송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라며 이렇게 보도했다.

"지난 1990년대 말 이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에 있을 때 송 대표의 집에서 한달에 한번씩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직 당시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건립을 위해 보험그룹 AIG의 외자를 유치하려 애쓰고 있을 때 송 대표가 AIG쪽과 협상을 주도한 일도 있다."

더욱 주목되는 사실은 송 대표가 '맥쿼리 인프라 펀드'의 감독이사라는 점이다. 맥쿼리그룹 계열인 맥쿼리 인프라 펀드는 주로 공항·항만·도로 등 사회간접자본에 투자해 수익을 올리는 금융자본으로 현재 인천공항고속도로에도 투자하고 있다.

홍희덕 의원은 "맥쿼리 인프라 펀드에 다른 감독이사로 있는 조대연 이사는 현오석 교수와 경기고 65회 동창"이라며 "공기업 민영화를 추진하는 핵심인물인 현 교수와 인천공항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맥쿼리 인프라 펀드의 감독이사 2명이 모두 가까운 사이"라고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이명박 조카 지형씨, 맥쿼리 계열사 대표 지내

또 이명박 대통령의 조카이자 이상득 의원의 장남인 이지형씨가 맥쿼리그룹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골드만삭스는 투자전문기관인 맥쿼리IMM 자산운용을 인수했다. 당시 맥쿼리IMM 자산운용의 대표가 이씨였다. 이후 골드만삭스는 이씨를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대표로 앉혔다. 골드만삭스는 '골드만삭스-맥쿼리 인프라 재간접 펀드'라는 사회간접자본 투자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홍 의원은 "사회간접자본 투자펀드란 공항, 도로, 항만 등에 투자하는 펀드"라며 "이명박 정부가 인천공항 민영화를 강하게 붙어붙이는 것에 의심을 살만한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이씨는 경기고-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미국 미시간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의 회계컨설팅회사인 딜로이트투시와 삼성전자 전략기획실, 맥쿼리IMM 자산운용을 거쳐 지난해 골드막삭스 자산운용 대표를 맡았다. 

이씨는 지난 5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골드만삭스가) 업무 연속성을 고려한 것 아니겠느냐"며 "그동안 대형 기관투자가·판매사와 쌓아온 관계가 채권형 펀드 등에서 낸 실적도 감안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대선 이후 이런 저런 청탁은 없었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내게 부탁하는 사람은 없다"며 "이 바닥에 그럴 여지가 없다"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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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빛보다 빠른 우주선, "암흑에너지 조종으로 가능"

 
(서울=연합뉴스) 우주를 구성하는 미지의 암흑에너지를 조종해 우주의 시공간을 차곡차곡 접으면 빛보다 빠른 우주 여행도 가능할 것이라는 연구가 나왔다고 스페이스 닷컴이 보도했다.

  이는 물론 이론상의 가설이지만 미국 베일러 대학의 제럴드 클리버 교수와 리처드 오부시 박사는 암흑에너지를 마음대로 움직여 일종의 비누방울처럼 만들면 물리학의 법칙을 깨지 않고도 빛보다 빠르게 우주선을 움직일 수 있는 추진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론에 따르면 빅 뱅 이후 우주는 암흑에너지의 힘으로 광속보다 빠르게 팽창했으며 우주 공간의 74%는 암흑에너지로, 22%는 암흑물질로, 나머지 4%는 천체와 생물체 등 일반물질로 채워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암흑에너지를 조종해 우주선의 추진력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고안하기 위해 끈이론의 최신 가설인 멕시코의 물리학자 미구엘 알쿠비에르의 이른바 `알쿠비에르 추진력'을 이용했다. 이 방법은 앞쪽 공간을 수축시키고 뒤쪽 공간을 확장하면서 빠르게 전진하는 것이다.

   끈이론에 따르면 우주에는 높이와 너비, 길이, 시간을 포함, 모두 10개의 차원이 존재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4차원 이외의 6개 차원은 모두 1차원인 가상의 끈에 근거한 것이다.

   보다 새로운 M-가설에 따르면 이런 끈들은 모두가 10차원 밖의 다른 차원 속에서 진동하는데 연구진은 이런 추가 차원을 조종하면 높이와 너비, 길이의 3차원 속 암흑에너지를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연구진은 "만일 우주선 앞쪽의 암흑에너지를 음(陰)으로 만들면 앞 쪽 공간은 국소적으로 수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초광속우주선 아이디어가 "물체를 광속으로 움직이는데는 무한한 에너지가 소요된다"고 지적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과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그러나 11차원을 통해 암흑에너지를 조종하는데 드는 에너지는 목성 질량 전체를 에너지로 바꾼 것과 같은 양이며 이만한 에너지로 가로ㆍ세로ㆍ높이 각 10m의 우주선을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oungnim@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008-08-18 11: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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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 한글? 우물 안 한글!”

2008년 8월 18일(월) 2:55 [동아일보]

[동아일보]
한국어학회 국제학술대회 ‘맹목적 자부심’ 비판 목소리

《“외국의 저명 학자들이 한글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있다 하니 국민 대부분이 자만과 착각에 빠져 있는 듯하다. 마치 오늘의 한글이 세계에서 가장 완벽하고 아름다운 글자인 것처럼 들린다.”(한재준 서울여대 교수)

“영어 알파벳은 오랜 기간 여러 나라에서 사용돼 온 덕분에 2만 개가 넘는 글꼴을 갖고 있으나 한글 글꼴은 몇천 개에 이르지 못하며 그나마 글꼴의 관리와 유통이 잘되지 않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홍종선 고려대 교수)》

대표적 글꼴 대부분 외국서 들여와

정부차원 지원할 전담부서도 없어


16일 고려대에서 개막한 한국어학회 제2차 학술대회에서 ‘한글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것은 좋으나 맹목적 자부심을 갖는 것은 곤란하다’는 지적이 반복해서 제기됐다. 1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한글’. 6개국 500여 명의 학자가 ‘한글의 글꼴과 디자인’ ‘한글과 세계화’ 등을 토론한다.

○ 문화적 정체성 살릴 글꼴 개발 시급

석금호 산돌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외국에서 수입된 ‘명조체’와 ‘굴림체’가 오늘날 한글의 대표적 서체로 활용되는 현실을 지적했다.

석 대표는 “청나라에서 수입한 명조체가 한글 인쇄활자의 주류로 자리 잡으면서 한글 초기의 기하학적 디자인은 자취를 감추게 됐다”며 “현재 많이 쓰고 있는 ‘굴림체’도 나카무라 유키히로라는 일본 디자이너가 1950년대 개발한 ‘나루체’의 한글판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에 기본으로 탑재되면서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석 대표는 “이 같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한글의 문화적 정체성을 살린 글자꼴들을 개발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재준 교수는 ‘미래 한글을 생각함’이라는 발표에서 “한글의 세계화를 외치고는 있으나 한글 진흥에 대한 정책이나 지원 사업은 아예 없다”고 지적했다. 정부에 한글을 전담하는 담당자나 부서 하나 없다는 것이다.

그는 “국어와 한글의 발전을 위해 제정했다는 ‘국어기본법’에서조차 한글 진흥에 대한 내용은 한 구절도 없으니 ‘한글진흥특별법’이라도 마련해야 할 판”이라면서 한글의 당면한 문제로 △‘말’인지 ‘글자’인지 개념이 혼재돼 있는 실체의 모호함 △글자에 대한 연구 부족 △통합되지 않은 한글 활자꼴 체계 등을 들었다.

홍종선 교수는 “문화부는 1991년 ‘한글서체개발위원회’를 구성해 ‘한글 글자본 제정 기준’을 만들고 문화바탕체 등 글꼴 개발을 몇 년간 주도하다 중단했다”면서 “한글이 문자로서 갖는 우수성이나 단점에 대해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한 외국 학자 중에서는 한글의 우수성과 독자성을 높이 평가한 이도 많았다.



○ 中학자 “정밀하고 막힘없는 글자”

리더춘(李得春) 중국 연변대 교수는 한글을 “간단하고도 요령이 있고 정밀하고도 막힘이 없는 글자”라고 평가했다. 중국에서 한글을 배우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은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 점도 있지만 중국인도 쉽게 익힐 수 있는 이런 우수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조선 학자들은 표음문자인 ‘훈민정음’으로 한자의 중국음을 표기함으로써 중국인들이 못했던 일을 해냈다”면서 “한글은 어음 표기 없이 글자만 전해오던 중국어 역사에 마침표를 찍었다”고 평가했다.

라이너 도르멜 오스트리아 빈대 교수도 오늘날 유럽의 한글 연구 현황을 소개하며 “한글은 한국 문화 창작품 중 최고의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금동근 기자 go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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