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남의 나라 이야기 같았던 애플페이 관련 소식인데...

 

아래 영상을 보니, 이젠 남의 나라 이야기 같지 않네요. ^^;;

10여년전 혁신이라 여겨지던 아이폰이

이젠 흔해진 "??페이"들 중 얼마나 빛을 발할지 궁금해집니다.

 

삼성페이 쓰는 분들 말마따나... 집에서 잠시 가볍게 외출할 때는 휴대전화만 들고 다닌다고 하는 것처럼...

애플페이가 된다면... 지금 가지고 다니는 카드&머니클립 같은 소지품 조차도 사라지겠네요. ^^;;

 

이젠 혁신이 아닌 애플페이지만... 몇년째 학수고대하고 있는 중이니 처음 아이폰4 받을 때가 생각나네요.

 

이제는 단어조차 가물가물한 WIPI(와이파이가 아니라 위피... Wireless Internet Platform for Interoperablility) 탑재 의무화로 인하여, 아이폰이 국내 출시되지 않던 시기가 생각납니다.

 

그 당시에도 한국의 산업을 보호한다는 명목하에 국내 유일한 기준을 만들어서 외국과의 경쟁을 의도적으로 막았다. 물론 당시 삼성의 입김이라던가, 열악한 국내 기술수준 등으로 인하여 자칫 휴대전화 생태계의 주도권이 (일본처럼!!) 애플에게 넘어갈 수도 있으니 그랬을 수도 있고...

 

암튼, 현재로선 핀테크니 암호화폐니 하며 최첨담을 걷는 결제시스템의 하나인... ??페이가 그러하네요.

 

수수료 문제니, 결제방식의 문제니 하면서 차일피일 막고 있는데... 과연 그럴까 의구심만 듭니다. ^^

 

10여 년 전 애플의 아이폰 국내 도입이 무산될 때마다 그 대척점에는 삼성의 옴니아가 있었다.
현재에는 애플의 애플페이 국내 도입이 무산될 때마다 그 대척점에는 삼성의 삼성페이가 있다.

 

역사는 돌고도는 느낌입니다. ^^


https://youtu.be/w11HCHUL0_k

 

반응형

WRITTEN BY
archjang
일단.. 만들면서 생각해보자. ^^

,
반응형

10여년전 맥을 쓰면서 가입했던 네이버카페 "맥을 쓰는 사람들"에서 찾은 정보입니다.

 

한국 아이튠즈 스토어가 없는 슬픈 현실로 인하여... 늘상 아이폰의 벨소리는 심플(아이폰 제공 벨소리) 그 자체였죠. ㅜㅜ

 

여러가지 방법으로 직접 벨소리를 제작하여 넣기도 하는데,

이상하게 컴퓨터로 무언가 작업해서 아이튠즈로 아이폰에 동기화하여 벨소리를 넣는 건 정말 귀찮귀찮은 작업입니다. ㅎㅎ

 

그래서, 거의 안했는데...

오늘 "맥을 쓰는 사람들(맥쓰사)"에서 '아이폰으로 벨소리 만들고 설정하는 방법' 소개글이 있어 바로 해보았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whatthe.wiki/w/아이폰에서%20벨소리%20만들기%20(feat.단축어)

 

아이폰에서 벨소리 만들기 (feat.단축어) - 왓더위키

1. 준비물 유튜브, 단축어, 개러지밴드, 설정 총 4개의 앱을 준비해주세요. 유튜브를 제외하고는 전부 애플 기본앱입니다. 2. "설정" 으로 들어가서 "제어센터" 메뉴를 들어갑니다. 3. "제어 센터"

whatthe.wiki

 

카페 자체글이 아니라서 해당 글을 직접 링크합니다.

이젠 즐겨듣던 노래의 벨소리를 손쉽게 만들어서 즐길 수 있을 듯 합니다.

 

직접 해봤어요~ 쉽네요! ^^

아참... 직접 작업 해보니,

 

1. 개러지밴드 버전이 달라서 그런가... 링크된 글의 사진과 UI가 다릅니다.

2. 개러지밴드는 안 써봐서 따라하는 것만으로도 벅차네요. 물론 겪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실 쉽죠. ^^;;

3. 인코딩까지는 재생길이가 길어도 되지만, 개러지밴드에서 벨소리로 전환시 30초 이내만 됩니다.

반응형

WRITTEN BY
archjang
일단.. 만들면서 생각해보자. ^^

,

eSIM이 뭐냐?

Today../Good news 2021. 5. 10. 11:23
반응형

2021.05.18(화) 추가글...

 

아이폰 듀얼심 eSIM 개통 방법이 자세히 잘 나와있는 정보글입니다.

https://whatthe.wiki/w/아이폰20듀얼심%20eSIM%20개통%20및%20설정하는%20방법

 

아이폰 듀얼심 eSIM 개통 및 설정하는 방법 - 왓더위키

1. eSIM 가입 1.1. 티플러스 (tplus) 티플러스 eSIM 가입 2021년 5월 14일 현재까지는 티플러스만 eSIM 개통 서비스를 운영중입니다. 1.2. 개통 유의사항 eSIM 등록은 데이터 네트워크가 활성화 되어 있어야

whatthe.wiki


아이폰을 십여년간 써오면서 항상 느끼는 건,

우리나라의 모든 혁신은 대기업에서 스타트를 끊어줘야 빠르게 진행된다는 거다.

(무슨 말이냐 하면, 요즘 eSIM 지원하는 삼성 스마트폰이 나오니)

 

작년까지도 조용하던 eSIM... 슬금슬금 관련 기사가 뜬다.

물론 지금 당장은 eSIM 사용할 생각은 없지만...

 

언젠가 내 아이폰 꼭대기에도 요런 표시가 될 날이 오겄지~

 

셀룰러 신호세기 아이콘 아래에 점이 있네~
셀룰러 메인 & 보조

eSIM 으로 듀얼폰이 된 아이폰 ^^


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82925

 

[카드뉴스] e심을 아시나요? 우리도 'e심'하게 해주세요 - 테크M

글로벌 이동통신시장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e심(eSIM)\'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e심을 찾는 수요가 많지만 인프라 구축이 더디다.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

www.techm.kr

 

반응형

WRITTEN BY
archjang
일단.. 만들면서 생각해보자. ^^

,
반응형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것 중에 하나가 음력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이제사 알게된 사실이지만.. iOS 8 부터 지원했다는 것. ㅡㅡ;;

(늘 느끼는 거지만, 소소한 변화를 감지 못하면 남들보다 조금 불편합니다. ^^)


암튼, 이제라도 알게된 사실로 인해.. 가족, 친지, 지인들 중 음력으로 생일을 챙겨야 할 분들은 하나둘 입력해 봅니다. ^^

이런 일을 계기로 또한번 지인들에게 관심을 갖는 것도 좋은 일이지요. ㅎㅎ


일단, 주소록을 엽니다.

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다산콜센터 활용합니다.  ^^;;


기본적으로 생일 추가를 하면 양력 생일입니다. 편집을 누르고,

생일 아래 "생일 추가"를 터치합니다.


자동으로 중국력 생일 이라는 항목이 생기고, 양력 생일 날짜와 자동변환되어 한자로 보여줍니다.

완료를 터치하면 끝~. 인줄 알았는데.. 더 찾아보니 우리나라 음력과 중국력은 차이가 있네요.

(위키백과 - 태음태양력, 한국과 중국, 베트남은 같은 원리의 태음태양력을 사용하지만 자오선이 다르기 때문에 설날이 다른 날에 올 수 있다. 1914년부터 2099년 사이의 200년 동안 중국과 한국의 설날이 하루 차이가 나는 날은 15번이 된다.)


개인의 생일을 하루이틀 잠시 틀리는 것이야, 보통 생일을 미리 축하하니 그닥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겠으나, 제사나 시제 등을 챙기는데 활용해서는 안될 거 같네요. ^^;;

반응형

WRITTEN BY
archjang
일단.. 만들면서 생각해보자. ^^

,
반응형
PS> 2020. 05. 20(수)
오래전 작성한 글이라 요즘 아이폰 아카이브로 검색하여 방문하신 분들께는 정확한 정보가 아닌 듯 하여,
간단히 추가하였습니다.

아래 2012년에 쓴 내용과 대동소이한 사실이지만,
결론만 말씀드리면,

아이폰 메일 앱에서 이동 시 "아카이브"를 선택하면, 해당 메일계정의 "중요메일" 또는 "전체메일"로 메일이 이동합니다.
특히 GMAIL의 경우, 중요메일 태그가 부여되어 중요메일함을 열어보면 "아카이브"한 메일이 확인됩니다.

나의 티스토리 상위 유입검색어 중 "gmail 아카이브"가 있다.

Gmail 아카이브란 게 간단한 건데.. 생소한 단어 때문에 많이들 찾는 듯 하다.

1. 아카이브의 사전적 의미
 - 창고와 같은 의미. 사용빈도가 적은 것(특히 정보)를 저장해놓는 것을 말한다.
 - IT 분야에서는 흔히 '자료보관을 위한 백업' 정도의 의미로 사용된다.

2. Gmail 아카이브
 - Gmail의 경우, 아카이브 기능을 지원하며 메일을 '아카이브'하면 전체보관함에 보관된다.
 - 아카이브된 메일은 '받은 편지함'에서 사라지나, '전체보관함'에 영구보관된다.

3. 아이폰 메일 기능 중 "삭제" 와 "아카이브" 의 차이
 - 아이폰에서 일반적으로 메일을 삭제하면, 해당 계정의 메일서버에서도 메일이 삭제되어 휴지통으로 옮겨지고, 일정기간(메일링서비스업체마다 다름)이 지나면 영구삭제된다.
 - 이와 대조적으로, Gmail처럼 아카이브 기능이 지원되는 계정의 메일을 삭제하려 하면 '삭제'가 아닌 '아카이브' 기능이 활성화된다.
 - 아카이브가 실행된 메일은 '받은 편지함'에서는 사라지나, 휴지통이 아닌 '전체보관함'으로 이동, 보관된다.
 - '전체보관함'에 보관된 메일은 별도의 삭제과정을 거치지 않는 한 사라지지 않는다.

4. 정리하자면,
 - 삭제 : 메일을 휴지통으로 이동, 일정기간 지나면 영구삭제됨
 - 아카이브 : 메일을 '전체보관함'으로 이동, 별도삭제과정이 없으면 영구보관됨
 - 아카이브 이용 시 전체보관함의 용량이 점차 커지므로 별도의 메일함 용량 관리가 필요할 수 있음
 (별도의 메일함 용량 관리가 귀찮거나, 아카이브 기능이 필요없다면 비활성화 하는 것이 좋음)


5. 아이폰의 아카이브 비활성화 방법

 -  기존에 써놓은 글을 참조하세요. ^^

  ( [펌글] iOS : Gmail 아카이브 이해] http://archjang.tistory.com/352 )


반응형

WRITTEN BY
archjang
일단.. 만들면서 생각해보자. ^^

,
반응형

맥북의 '메일'을 쓰면서 가장 이해안가고 힘들었던 부분이 "Gmail 의 전체보관함"이다.

특히 아이폰을 쓰면서.. 맥북의 '메일'을 가끔씩(대략 2~4주에 1번쯤) 실행하는데.. 실행할 때마다 Gmail의 전체보관함 때문에 짜증이 확 생긴다.


최소 수백통~수천통까지 메일을 읽어들인다. 아이폰으로 매일 매시간마다 이메일을 체크하고 쓸모없는 메일은 모두 휴지통에 집어넣었건만.. 전체보관함이란 곳에 차곡차곡 쌓여있으니 황당할 따름이고, 백업 보관함에 잘 정리해놓은 메일과 함께 섞여있어서 일일이 확인하며 휴지통으로 보내야 한다. ㅡㅡ;; 참 어의없게도..


헌데, 오늘 맥북의 부족한 용량때문에 하드 정리하는 노하우를 찾던 중 Gmail 전체보관함에 관한 자료를 발견하게 되어 소개한다.


애플 공식자료이며, 다행이고 친절하게도 한글로 번역된 자료이니 아이폰 사용자라면 확인 후 아카이브 옵션을 활성화/비활성화 선택하면 좋을 듯 하다. ^^


애플 iOS: Gmail 아카이브 이해

(http://support.apple.com/kb/HT4207?viewlocale=ko_KR)




위 링크처럼 아카이브를 해제하니, 아이폰 Gmail의 받은편지함의 메일을 삭제하니 곧바로 휴지통으로 들어갔다. 당연 맥북의 '메일'에서도 전체보관함에 더이상 새메일이 있지도 않고.. ^^;;

반응형

WRITTEN BY
archjang
일단.. 만들면서 생각해보자. ^^

,
반응형
체크아웃 연말 이벤트! 100명에게 아이폰을 쏜다! 이벤트 보기
반응형

WRITTEN BY
archjang
일단.. 만들면서 생각해보자. ^^

,
반응형

아이폰 때문에 자주가는 네이버 카페가 시끌시끌하다.
 
하지만, 아이튠즈 스토어도 없는 우리나라에 아이폰만 나온다면 앙꼬없는 찐빵처럼.. 아이폰도 평가절하 될 거라 본다. ㅡㅡ;;

물론 나처럼 맥을 쓰는 사람이라면 그동안의 맥을 사용한 노하우가 있으니 그나마 적응해가겠지만.. 윈도만 쓰는 사람이 아이폰을 쓴다면 되는 것 하나 없는 바보탱이 스마트폰이라면 욕 먹을 것이다.
 
실제로 MS익스플로어가 아니면 인터넷뱅킹조차 안되는 우리나라에 스마트폰으로 인터넷뱅킹을 꿈꾸는 것조차 불가능하니 말이다.
 
IT강국이라는 떠벌리고 다니는 KT, SKT 광고보며.. 다들 정말 우리나라가 IT강국이라 생각할 지 모른다. 하지만, 실상은 안되는 것 투성이에,
 
ms(마이크로소프트)사가 보안정책 하나만 바꿔도 산업기반 전체가 흔들리는 연약한 IT강국이 바로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아이폰 출시 임박과 함께.. KT는 MFC 서비스를, SKT는 FMS 요금제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는데.. 웃기는 노릇이다.
 
우리나라에 전화기가 들어왔을 당시.. 전화국에는 교환원이 있었다. 교환원이 전화가 오면 받아서 통화하고자 하는 회선으로 연결을 해주었다. 회선이 많아질수록 교환원 수를 무한정 늘려도 대책이 없자.. 기계식 교환기가 생겼다. 이후 기술이 더 발전하여 디지털 교환장치가 발명되었다. 전화를 하는 방식도 변했다.
전화는 수화기를 통해 음성이란 아날로그 신호가 전기적 신호로 변해 전선을 통해 다른 곳의 수화기로 이동하고 다시 음성으로 전환된다. 전기적 신호다 보니 당연히 전화기마다 전선(구리선)을 통해서만이 통화가 가능했다. 허나 점차 전화 회선이 많아지고, 이동하는 전기적 신호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각 지역마다 전화국이 생겼다.
일단 가정이나 회사의 전화기와 전화국 사이에는 구리선으로 연결하여 각 지역 전화회선과 전기적 신호를 처리하고, 타 지역으로 넘어가는 회선과 전기적 신호는 각 지역 전화국끼리 연결된 고순도의 구리선으로 처리를 했다. 그러나 이러한 구리선으로도 처리되지 않을 만큼 수요량이 늘어나고, 고순도의 구리선이라도 발생하는 잡음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자, 각 전화국 사이를 광케이블로 연결하게 되었다.
 
이때 전화 서비스는 엄청난 변화를 한 것이다.
 
어떤 엄청난 변화일까?
 
이전 전화기는 음성(아날로그 음파)-전기적 신호(전류의 강약)의 변화였다면.. 광케이블을 이용한 변화는 음성(아날로그 음파)-전기적 신호(전류의 강약)-디지털 신호(데이터 패킷)을 말한다.
이는 더욱 발전하여 각 가정의 전화기가 음성(아날로그 음파)-디지털 신호(데이터 패킷)으로 직접 변환하도록 한다.
 
전기적 신호와 디지털 신호의 차이가 뭘까? 일단 패킷이란 말은 많이들 들어봤을 거다. 디지털 신호의 일정 단위를 말한다. 보통 휴대폰을 이용한 인터넷 사용에 쓰이는 단위고, 일반 컴퓨터로 각종 자료를 다운받을 때도 패킷이란 말을 쓴다.
 
패킷은 디지털 신호가 전송된 양을 말하는데.. 정확한 크기는 그리 중요하지 않지만,
딱하나.. 각 신호의 양을 비교하는 건 중요하다.
패킷의 양은 문자데이터 < 음성데이터 < 사진데이터 < 영상데이터 순으로 크다. 즉, 같은 시간동안 (예로 10초간) 내가 휴대폰으로 보내는 문자데이터보다 음성통화로 보내는 데이터가 크고, 10초간 사진을 다운받는 것이 더 크며, 음성과 영상이 훨씬 크다.
 
그간 교환원이 하던 교환업무가 기계적 교환장치로 변화고, 디지털 교환장치로 변했으며, 구리선을 타고 전해지던 음성통화는 광케이블을 타고 데이터통신으로 변화하였다.
 
그럼, 과연 데이터통신은 무엇일까??

데이터통신은 바로.. 우리가 휴대폰으로 통신하는 모든 작업(문자, 음성, 멀티문자(mms), 영상통화, 인터넷통신)를 한마디로 말할 때 쓰는 말이다. 우리는 전화로 한시간 통화할 때의 요금과 휴대폰으로 한시간 통화할 때의 요금의 엄청난 차이를 알고 있다만.. 전화국에서 처리할 때의 작업은 똑같다는 말이다.

그런데 왜 휴대폰 요금은 비쌀까? 이동통신사의 변을 듣자면.. 그동안 들인 설비투자비용이 막대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헌데.. 요즘 뉴스를 유심히 보았다면, 이미 각 이통사마다 설비투자비용 대비 충분한 수익을 뽑았다는 통계가 나온다.
 
결국 휴대통 통화료나 데이터요금(둘다 데이터통신으로 같은 말이다면.. 이통사는 옛날 전화국처럼 비용이 든다는 식으로 고객을 속여왔고 속인 만큼 비싸게 돈을 받았다!!)을 집전화 요금만큼 인하해야 한다. 아~ 말이 딴데로 흘러갔다. 아이폰이 왜 갑자기 우리나라 이통사에 충격을 주는가는.. 바로 이 데이터통신과 관련이 있다.
아까도 말했듯이 우리가 휴대폰으로 하는 모든 행위(음성통화, 영상통화, 문자, 멀티문자, 인터넷 통신까지)가 데이터통신이다.
 
그럼.. 데이터통신은 꼭 휴대폰과 이통사 기지국만을 통해야 하는가? 아니다. 우리는 이미 컴퓨터와 인터넷을 이용하여, 휴대폰에 문자도 보내고, 전화도 한다. 대표적인 서비스업체로 미국의 스카이프가 있고, 네이트온/파란 등에서 문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바로 그렇다. 인터넷 역시 데이터통신이다. 결국, 휴대폰 데이터망과 인터넷망을 연결하는 접속장치만 있으면 우리는 굳이 값비싼 요금을 받아쳐먹는 이동통신사의 데이터망을 이용할 필요가 없는 것이 된다.
 
그 핵심이 무엇인가?? 바로 아이폰이다.

10대~30대 정도의 젊은 세대가 있는 대부분의 가정에 하나씩은 존재하는 무선공유기와 Wi-fi라는 무선통신을 통해 아이폰은 인터넷망과 이동통신사의 데이터망을 연결해준다.
 
그럼 어떤 현상이 발생할까? 고객 입장에서는 무선통신이 자유로이 되는 곳에서는 굳이 값비싼 이동통신사의 데이터망을 사용하려 하지 않고, 거의 공짜인 무선인터넷망을 이용하여 문자, 음성통화, 영상통화, 인터넷을 할 것이다. 물론, 무선통신이 안되는 곳(오지라던가, 도시가 아니어서 무선인프라가 안된 곳, 혹은 지하철 등)에서는 이동통신사의 데이터망에 접속하여 통화를 할 것이다.
 
그렇다.. 그동안 여러가지 핑계를 대며 값비싼 데이터요금을 받았던 이동통신사로서는 큰일이 난 것이다. 특히 서울 번화가의 이용자들(사용패턴을 조사해 보면 대도시 번화가 소재의 고객들일수록 이통사 데이터망 이용률이 높다!!)이 무선인터넷망을 이용하게 되어 단순히 이용고객수의 감소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은 수익 감소가 나타나게 된다.
 
KT와 SKT는 이러한 사태를 그냥 지켜볼까? 그래서 만든 것이.. KT는 FMC, SKT는 FMS이다.
어차피, 유선전화도 인터넷전화(이것도 할말이 많지만.. 결론만 말하자면 유선전화도 인터넷서비스의 한 종류가 된 것이다. 유선전화라면 또다른 기본요금, 사용요금을 낼 필요가 없다는 거다!! KT가 유선전화 가입자들에게서 눈먼돈을 뺏어가는 것일 뿐!!)가 되었고, 이통사의 데이터망도, 단 하나의 접속점만 있으면 다 같은 데이터통신 서비스인 것이다. 마치 아이폰처럼..
 
KT는 이를 FMC모듈이란 장치를 통해 이것이 아주 특별한 기술인양 선전하고 있다만.. 그냥 아이폰처럼 가정에서 쓰는 인터넷망과 KT의 이동통신 데이터망의 접속점을 만들어주는 조그마한 칩일 뿐이다. 그리고, 이 칩이 없으면 무조건 안되는 것처럼 선전하는데.. 이는 KT가 이 칩을 통해 여전히 수익을 내려는 억지일 뿐이다.
 
SKT는 더 황당하다.. SKT는 기본적으로 유선전화나 유선인터넷통신망 자체가 없다. 즉, 가정이나 회사의 인터넷망은 대부분 KT의 광통신 케이블을 임대하고 있다. 즉, KT처럼 유선인터넷통신망과 SKT의 이동통신 데이터망을 합칠 수가 없는 거다. 그래서 꼼수로 요금제를 새로 만든게 FMS 요금제이다.
자세한 건 SKT의 아주 특별할 거 같은 FMS 요금제의 개요를 보면 알게 된다.

KT 관계자가 SKT의 FMS 요금제를 보고 일언지하하고 평가절하한 이유는 다 있고, SKT가 이런 비난에도 조용한 이유도 다 있는 거다. ㅡㅡ;; 암튼, KT든 SKT든 아이폰 때문에 바뀐 것이다.
 
Wifi로 무선인터넷을 자유롭게 하는 스마트폰이 왜 KT와 SKT를 변하게 만든 것일까는 바로.. 데이터통신망의 결합 때문이다.
 
지금껏, 우리나라 보통의 사람들이 알던
 1. 유선전화 요금체제
 2. 요즘 새로 생긴 인터넷전화 요금
 3. 지상케이블을 이용한 인터넷 서비스 요금
 4. 광통신을 이용한 인터넷 서비스 요금
 5. 이동통신사가 정한 음성통화 요금
 6. 이동통신사가 정한 문자발송 요금
 7. 이동통신사가 정한 영상통화 요금
 8. 이동통신사가 정한 데이터통신 요금 등이

이제는 이들 중 가장 싼값의 인터넷 서비스 요금 정도의 사용료만으로도 이젠 충분히 사용이 가능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이 모든 요금이 따로 책정되어 값비싸게 받아온 것이다.
 
아이폰 출시로 인해.. KT와 SKT가 폭리 취하던 요금제가 까발려진 것이다.
-----------------------------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이통사를 까면서도 정확한 통계자료나 출처 등을 밝히지 못하는 것도 그저 여기저기서 어깨 넘어로 듣고, 짜집기하여 쓴 글이오니 100% 믿지는 말아주세요. ^^;;
다만.. 지금도 우리가 각종 통신요금으로 지출하는 돈들이 이보다 더 저렴할 수도 있다는 사실과 요즘 KT와 SKT가 야심차게 진행하는 FMC, FMS가 사실을 충만한 고객사랑에 따른 혜택이나 새로운 서비스, 요금제가 아니라 그간 이통사 시장을 폐쇄하고 독점하면서 고객의 고혈을 빼먹다가 아이폰 또는 스마트폰의 시장출시로 인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익 감소를 또다른 방법으로 고객에게 전가하는 상술이라는 것입니다. 괜시리 새로운 정책이나 요금제이 나타났다고 좋아하기 보다는 이미 외국은 충분히 합리적으로 저렴해진 통신요금과 각종 모바일서비스를 하루빨리 따라잡고, 더 발전할 수 있는 토양이 되도록 이통사의 책임있는 변화와 이통시장 개방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

반응형

WRITTEN BY
archjang
일단.. 만들면서 생각해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