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장으로 유명한 장효희 목사님의 사진에 전혀 다른 사진이 합성되어 있어서
이를 지적하는 글을 썼는데.. 장효희 목사님 명예훼손이라며 또 임의삭제가 되었다.

거참.. 인터넷에 나도는 사진의 진의여부에 대한 지적글인데도.. 명예훼손이라니 이해가 안되어 다음에 복원요청을 했다.

게시물의 작성자임을 증명하기 위해, 운전면허번호까지 입력하고, 삭제된 게시글의 URL 및 복원이유까지 적어서 보냈더만..

다음 고객센터의 답변이 왔다. 발신전용으로!!!

내가 작성자인지 확인이 안되므로 관리자 모드에서 삭제된 글을 캡쳐해서 보내달란다.

ㅡㅡ;; 갑자기 짜증이 확!! 일었다.

복원신청 시 분명 본인 확인을 위해 운전면허번호를 입력했음에도 본인임을 증명하는 자료가 안된다면 뭣하러 개인정보를 입력하라고 하는 걸까? 처음부터 관리자 모드에서 캡쳐사진을 올리라고 공지를 했으면 되잖아!!

게다가, 발신전용메일로 캡쳐사진을 보내달라는 건 뭔 심보냐? 어떻게 보내주라는 거야? 어디다 보내주라는 거야?!

기분이 상한 나는.. 고객센터서 보내온 메일의 맨아래 "답변메일의 만족도 조사" 에 불만족하며, 기타란에 의견을 적었다.

1. 답변메일로 문제가 해결되었나?
- 해결안됨
- 기타 : 운전면허번호를 입력한 것으로 본인확인이 되었다면서 왜 관리자 모드 캡쳐사진을 첨부해달라고 요청하는지.. 차라리 복원신청 양식에 미리 공지했다면 빨리 처리될 일인데

2. 고객센터 답변에 만족하셨나?
- 불만족
- 기타 : 발신전용메일로 추가자료를 요청한다면 수신메일주소를 적어주던가 했어야지.. 발신전용메일로 자료를 보내란 이야기냐? 너무 무성의하다.

이런 식으로 응답을 한 후.. 응답하기 버튼을 클릭했더만.. "서버가 바빠서 나중에 이용해달란다." ㅡㅡ;; 정말 바쁜가 싶어 계속 입력하여 응답하기를 눌렀으나 계속 바쁘단다. 짜증나서 정말 안되나 싶어 기타란을 안 적고 불만족에 체크 후 보내봤다. "응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란다. 월요일(2011.10.31일)이야기다.

오늘.. 2011.11.03(목) 또다시 기타란에 의견을 작성하여 보내봤다. 여전히 "서버가 바빠서 나중에 이용해달란다." ㅡㅡ;;

그저 만족/불만족만 필요할 뿐.. 의견은 필요없다는 이야기인가 보다.

그래.. 장효희 목사님 게시물은 날려도 상관없다. 어차피 구글에 널린게 그분 사진이고, 엉터리 사진이 하나 합성되어 천년만년 회자되겠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