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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님과 잤다” 후배실토에 격분 흉기상해

2008년 9월 25일(목) 9:14 [헤럴드생생뉴스]

서울 마포경찰서는 술을 마시다 “형수님과 3번 잤다”고 말한 동네 후배의 목에 과도를 들이대고 위협을 가한 혐의(폭행)로 S(46ㆍ제화공)씨를 25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전날 오후 8시께 마포구 망원동 K(43ㆍ무직)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자신의 부인이 “4일간 절에 다녀오겠다”며 가출한 것에 대해 얘기를 꺼냈다.

이때 술에 취한 K씨가 “사실 내가 형수님과 3번 잤다”고 말하자 S씨가 이에 격분해 K씨의 멱살을 잡고 과도를 목에 대고 위협하다 칼이 살짝 스치는 상해를 가했다.

경찰 조사 결과, S씨는 K씨와 7년전부터 알고 지낸 친한 선후배관계였고, S씨의 부인은 40대 주부로 그동안 자주 “절에 2~3일정도 다녀오겠다”며 가출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뒤늦게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된 S씨가 K씨와 부인을 향한 배신감을 참지 못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조민선 기자 (bonjod@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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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jang
일단.. 만들면서 생각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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