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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 다음 클린센터에서 이메일이 왔다.



명예훼손 게시물 삭제 요청이라나?


신고대상 글 제목만 보고..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만!


내가 그간 여러차례 주장한 것은!


항간에 "에어장"이라 알려진 "장효회 목사님"의 인터넷 사진 중 아파트서 뛰어내리는 팬티바람 40대 남성은 "장효회 목사"가 아니라는 점에 대한 지적이었다.


즉, 누군가가 고의든 아니든 사진을 합성 중 장효회 목사와 관계없는 사진을 첨가했기에 이를 지적한 것이다.


헌데, 고인의 대리인인지 유족의 대리인인지 모르겠지만 '한국인터넷선교네트워크'에서 자꾸 내 글을 신고하고, 다음에선 임시조치를 한다.


다음의 임시조치가 억울하면 복원신청하라고 하는데.. 흠, 8~9개월 전 작성한 글의 어디가 장효회 목사 명예를 훼손했는지 알 수가 있나?

최소한 임시조치당한 글을 작성자가 볼 수 있어야 하는 게 아닐까? 작성자의 뇌가 서버처럼 모든 정보를 저장하고 있을 거라 생각하나?


암튼.. "한국인터넷선교네트워크"에선 장효회 혹은 에어장 이란 단어만 집중적으로 검색하여 신고를 하나보다. 하긴, 두 단어로 검색을 해보면 엄청나게 많은 글들이 나오니 읽어보지 않고 신고할 수도 있겠다만.. 


다음 측에서 이를 검증하지 않고 무조건 임시조치하는 건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든다. 최소한 임시조치된 게시물을 작성자가 보고, 실제로 신고한 이의 명예를 훼손한 부분이 있는지 작성자 스스로 확인 및 판단하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작성한 글을 읽어보고 신고한 이의 심정을 헤아려보고 명예훼손 신고를 받아들인다면 더욱 건전한 블로그 문화가 정착될 거라고 본다.


천편일률적으로 검색 후 신고하고,

아무런 검증없이 임시조치로 게시글을 막아버리고,

작성자 조차 해당 게시글을 보지 못하게 만든다면..

나처럼 임시조치 당하는 작성자가 이성적으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더욱 감정적인 대응만 할 듯 하다.


다음에 건의를 해볼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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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archjang
일단.. 만들면서 생각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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