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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단독] MB에게 밥 얻어먹고 돈 받은 기자들

원문보기:
http://m.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41896

기사를 보니 충분히 유추 가능한 인간들이네요. ^^;;;

접대하고 돈 준 사람도,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조중동 기자도… ^^;;;

당신들 덕에 대한민국이 퇴보한 느낌만 드는 건 나만의 착각이겠지요.

MB 구속을 기념하며 오늘 몰래 만나 파티나 하시죠.
(빠져나갈 구멍 찾기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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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jang
일단.. 만들면서 생각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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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님,
기록 사본은 돌려드리겠습니다.

사리를 가지고 다투어 보고 싶었습니다.
법리를 가지고 다투어 볼 여지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열람권을 보장 받기 위하여 협상이라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버티었습니다.

모두 나의 지시로 비롯된 일이니 설사 법적 절차에 들어가더라도 내가 감당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미 퇴직한 비서관, 행정관 7-8명을 고발하겠다고 하는 마당이니 내가 어떻게 더 버티겠습니까?
내 지시를 따랐던, 힘없는 사람들이 어떤 고초를 당할지 알 수 없는 마당이니 더 버틸 수가 없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모두 내가 지시해서 생겨난 일입니다. 나에게 책임을 묻되, 힘없는 실무자들을 희생양으로 삼는 일은 없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록은 국가기록원에 돌려 드리겠습니다.

전직 대통령을 예우하는 문화 하나만큼은 전통을 확실히 세우겠다.
이명박 대통령 스스로 먼저 꺼낸 말입니다. 내가 무슨 말을 한 끝에 답으로 한 말이 아닙니다. 한 번도 아니고 만날 때마다, 전화할 때마다 거듭 다짐으로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에는 자존심이 좀 상하기도 했으나 진심으로 받아들이면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은근히 기대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 말씀을 믿고 저번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보도를 보고 비로소 알았다고 했습니다.
이때도 전직 대통령 문화를 말했습니다. 그리고 부속실장을 통해 연락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선처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한참을 기다려도 연락이 없어서 다시 전화를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몇 차례를 미루고 미루고 하더니 결국 '담당 수석이 설명 드릴 것이다'라는 부속실장의 전갈만 받았습니다.
우리 쪽 수석비서관을 했던 사람이 담당 수석과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해 보았지만 역시 통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내가 처한 상황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전직 대통령은 내가 잘 모시겠다.
이 말이 아직도 귀에 생생한 만큼, 지금의 궁색한 내 처지가 도저히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내가 오해한 것 같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을 오해해도 크게 오해한 것 같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가다듬고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록은 돌려 드리겠습니다.
가지러 오겠다고 하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보내 달라고 하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대통령기록관장과 상의할 일이나 그 사람이 무슨 힘이 있습니까?
국가기록원장은 스스로 아무런 결정을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결정을 못하는 수준이 아니라, 본 것도 보았다고 말하지 못하고, 해 놓은 말도 뒤집어 버립니다.
그래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상의 드리는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기록을 보고 싶을 때마다 전직 대통령이 천리길을 달려 국가기록원으로 가야 합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 정보화 시대에 맞는 열람의 방법입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 전직 대통령 문화에 맞는 방법입니까?
이명박 대통령은 앞으로 그렇게 하실 것입니까?
적절한 서비스가 될 때까지 기록 사본을 내가 가지고 있으면 정말 큰일이 나는 것 맞습니까?

지금 대통령 기록관에는 서비스 준비가 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까?
언제 쯤 서비스가 될 것인지 한 번 확인해 보셨습니까?

내가 볼 수 있게 되어 있는 나의 국정 기록을 내가 보는 것이 왜 그렇게 못마땅한 것입니까?

공작에는 밝으나 정치를 모르는 참모들이 쓴 정치 소설은 전혀 근거 없는 공상소설입니다. 그리고 그런 일이 기록에 달려 있는 것은 더욱 아닙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우리 경제가 진짜 위기라는 글들은 읽고 계신지요? 참여정부 시절의 경제를 '파탄'이라고 하던 사람들이 지금 이 위기를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아무튼 지금은 대통령의 참모들이 전직 대통령과 정치 게임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는 사실 정도는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두려운 마음으로 이 싸움에서 물러섭니다.

하느님께서 큰 지혜를 내리시기를 기원합니다.

2008년 7월 16일
16대 대통령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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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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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infographics/20120503.html>

※ 자세한 비리 내용은 출처인  ↑↑↑ 위 링크 ↑↑↑ 를 방문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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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온 이메일을 보던 중.. 이상한 메일 한 통이 눈에 들어왔다.
보통 맥북으로 이메일 확인했으면 그냥 휴지통으로 들어갔겠지만.. 오늘은 노트북을 안가져온 관계로 직접 이메일을 확인하다보니 눈에 띈거다.

발송자는 문화체육관광부 <pcrm@korea.kr> 이다.

내가 언제 문화체육관광부 뉴스레터나 메일링 서비스에 가입했는지 모르겠다. 내 기억엔 가입한 기억이 없는데.. ㅡㅡ;; 그리고, 그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보내온 이메일도 한통도 없었는데..

제목이 "'재단법인 청계'의 설립에 즈음하여" 이다.

아래는 그 전문.. 읽어보니 우리 대통령께서 참 구구절절한 인생역정을 보내셨다는 내용인듯한데.. 난 이명박 대통령의 재산기부는 재단설립이 아닌 기부여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거부감이 든다.

난데없이, 뜬금없이.. 내게 이메일 보내는 문화체육관광부나 이메일 내용, 글 마무리의 이명박 대통령이란 사인도 참 어의가 없다.

기부를 한다고 했으면 기부를 하고,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했으면 환원을 해야지.. 왜 재단을 만든다고 하는지.. ㅡㅡ;;

소통이란 일방통행이 아닐텐데.. 이렇게 메일 보내도 되는건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유인촌 장관이던가? 한달전에도 일방적인 "대한늬우스"로 욕먹더만 이번엔 이렇게 '재단법인 청계'를 아무한테나 보내도 되나?

난 개인이 자기돈으로 재단 만든다는데.. 욕하고픈 생각 없다. 어차피 우리나라에선 합법적 부의 세습방법이므로.. 이건희 삼성 할배처럼 지 아들에게 경영권 넘기려고 온갖 지저분한 짓거리 하는 것보다는 100배, 1000배 낫다고 본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재단설립은 반대하고 싶다. 정치인들의 재단설립은 정말 막고 싶다. 정치인들의 재단은 개인의 재단법인과는 자금흐름이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개인의 재단법인은 그간 조성된 자신의 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역할을 하지만, 정치인의 재단법인은 돈세탁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전두환 씹숑구리다. 전두환 씹숑구리 재단은 전두환 씹숑구리가 청문회서 전재산 29만원이라 뻔뻔스레 말할 수 있게 만들고, 전두환 씹숑구리가 계절마다 해외서 골프치게 지원해주며, 전두환 씹숑구리 공원을 설립하도록 전두환 씹숑구리 출신마을에 돈을 뿌리고 있기 때문이다. 전두환 씹숑구리 재단이 하는 일은 전두환 씹숑구리 뒤치닥거리 및 호화생활을 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난 이명박 대통령의 재단도 그리 될거라 생각한다. 권력자의 주변엔 늘 검은 돈이 맴돌다 가기 때문이다. 돈은 잠시라도 머물다 가면 그곳에 이익을 낳고 가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검은 돈이 잠시라도 머물지 못하게 하여야 한다.

차라리 300억 잘근잘근 쪼개서 시민단체에 골고루 나눠주었으면 한다. 물론 그렇게 기부하면 사막에 물을 부은 것처럼 티도 안나겠지만.. 기부는 기부한 티 내려고 하는 게 아니다. 재단설립하여 전두환 씹숑구리처럼 죽기 전까지 자기 떠받들어주기를 바란다면.. 그건 부의 사회환원도 아니고, 자기 돈으로 멋 부린 거 밖에 안된다.

아래는.. 메일의 전문이다.(일부 개인정보만 삭제했습니다. ㅎㅎ)
* 메일 전문 아래 똥파리는 제가 임의로 첨부한 게 아닙니다. 전문 캡쳐 중 우연하게 들어간 영화광고입니다. 똥파리란 영화가 있었죠.. 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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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하면 불륜이요, 내가 하면 로맨스라~ 노무현 코드인사는 욕하고 이명박 친족인사는 칭찬일색이네..


靑- 내각에 MB맨 동심원 배치… ‘견제와 균형’

2009년 1월 29일(목) 2:59 [동아일보]
[동아일보]

李정부 집권 2년차 권력지도

《‘1·19 개각’으로 이명박 정부 집권 2년차의 권력지도가 바뀌고 있다.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친정체제 강화다. 하지만 측근들을 청와대와 부처에 동심원으로 포진시켜 이들 사이의 균형과 견제, 경쟁이 이뤄지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일방의 독주가 허용되지 않도록 해 놓은 것이다. 대통령과의 ‘정치적 거리’를 기준으로 볼 때 청와대 참모진은 ‘1차 서클’에 해당된다. 1차 서클에는 경제 관련 분야를 제외하고는 주로 새 정부 출범 이후 중용된 이른바 ‘뉴 MB맨’들이 포진해 있다. 》

경제는 靑-외교안보 교육은 내각이 정책 주도

대통령과의 인연 - 거리보다 능력 경쟁 체제로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차관,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등 ‘전통 MB맨’들은 ‘2차 서클’에 포함돼 있으면서 1차 서클의 청와대 참모진과 경쟁을 벌이는 구도다.

이 대통령의 참모들은 대통령과의 과거 인연이나 정치적 관계가 아닌 능력으로 승부를 걸어야 하는 ‘무한경쟁’에 돌입했다. 경쟁과 견제를 통한 업무 효율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이 대통령의 조직 운영 스타일이 본격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 윤증현 vs 윤진식

경제 분야의 경우 집권 1년차 때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사실상 독주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좀 달라질 듯하다. 이 대통령의 경제철학을 누구보다 잘 아는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경제수석비서관으로 발탁됨에 따라 경제 정책의 중심축이 일정 부분 청와대로 옮겨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강 장관이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에 내정됨에 따라 윤 수석, 사공일 대통령경제특보와 함께 ‘MB노믹스’ 구현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2차 서클에 있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관료사회의 지지와 시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 위기 극복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이 대통령과 특별히 정치적 인연을 맺은 적은 없다.

이 때문에 청와대에서 쏟아져 나올 각종 정책의 ‘완급 조절자’ 역할을 하면서 전통적인 MB맨들과 경쟁할 것이란 분석도 있다.

○ 곽승준 vs 박재완

곽승준 위원장은 박재완 국정기획수석비서관의 선임자다. 정권 출범 초 곽 위원장은 초대 국정기획수석비서관을 지냈다. 곽 위원장이 청와대를 떠나면서 이 자리를 정무수석비서관이었던 박 수석이 맡게 됐다. 이 때문에 청와대 안팎에서는 두 사람 사이가 그리 편한 관계는 아닐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두 사람은 모두 이 대통령의 신임을 받고 있다는 게 청와대 내부 평가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곽 위원장이 빠르고 정확하다면 박 수석은 신중하고 성실하다”고 평가했다.

국정기획수석실과 미래기획위원회의 업무가 일정 부분 겹치기 때문에 두 사람의 경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기획위원회의 간사를 국정기획수석이 맡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 현인택 원세훈 vs 김성환 정동기

외교안보 라인도 절묘한 견제와 경쟁 구도가 형성돼 있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이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입안한 사람 중 한 명이고,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역시 이 대통령의 측근 인사다.

반면 현 후보자와 짝을 이루는 김성환 외교안보수석비서관과 원 후보자와 업무를 논의할 정동기 민정수석비서관은 대통령과 큰 인연이 없는 관료 출신이다.

여권의 한 핵심 인사는 “수석비서관들이 국정원장과 통일부 장관으로 내정된 이 대통령의 핵심 측근들을 다루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측근들도 수석들을 대놓고 무시할 수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주호 vs 정진곤 등

교육 분야에서도 팽팽한 긴장관계가 만들어졌다. 이 대통령의 교육정책 전도사로 불리는 이주호 전 교육과학문화수석비서관이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자신의 자리를 이어받은 정진곤 교육과학문화수석과 업무를 놓고 경쟁을 벌여야 할 상황이 된 것이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이 차관은 매우 개혁적이고 정 수석은 상대적으로 보수적이라 두 사람 사이의 의견 조율이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이 밖에 신재민 차관, 박영준 국무차장,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 박형준 대통령홍보기획관 등 4명의 역할도 주목된다.

네 사람은 모두 40대 말 50대 초의 실세들로서 제각각 장점이 있다. 신 차관과 박 차장이 2차 서클을, 이 대변인과 박 기획관이 1차 서클을 구성하면서 경쟁과 협력을 반복하게 됐다.

특히 이번 개각 때 다시 요직에 입성한 박 차장이 청와대가 아닌 총리실에 있지만 국정 전반에서 입김을 발휘할 것으로 보여 다른 실세 그룹들과 어떤 역학구도를 형성할지 관심이 쏠린다.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

▼학자출신 늘고 평균연령 5세↓▼

재야인사 배제로 보수 색채 강해져

요직 12명중 서울 - TK출신이 8명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현인택 고려대 교수를 통일부 장관에 내정하고 정문헌 전 한나라당 의원을 대통령통일비서관에 임명하면서 현 정부 대북정책 엘리트의 ‘권력 이동(power shift)’이 마무리됐다.

동아일보는 대북정책 결정 및 집행을 담당하는 6개 관계기관과 3개 연구소, 2개 정부 위원회를 대상으로 노무현 정부 말기(2008년 1월 말)와 28일 현재의 구성원 60여 명 면면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보수 성향 인사로의 교체가 완연했다. 고위 엘리트의 평균 연령이 5세 낮아지고 국제정치학 박사 출신과 서울, 대구 경북 출신이 늘었다. 또 연구기관장에는 관료가 아닌 학자 출신이 포진했고 정부 위원회에서는 재야 및 시민운동 인사들이 배제됐다.

▽정부 관계기관에 젊은 국제정치학 박사 포진=현 장관 내정자와 정 비서관은 각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보수 성향의 국제정치학자다.

이들은 각각 외교부와 통일부 공무원 출신의 김하중 장관과 엄종식 전 비서관보다 일곱 살 적다. 이들을 포함한 관계기관 요직 인사 12명의 평균 연령은 55세로 지난 정부 말기의 평균 연령 60세보다 5세 낮아졌다.

주요 경력을 보면 학자가 3명(이전 0명)으로 늘었고 종교인 등 시민사회 인사(이전 2명)는 없었다. 박사는 7명(58%)으로 이전의 4명(40%)보다 늘었다. 해외 박사가 5명이었고 대부분 국제정치학을 연구했다.

서울 출신이 2명에서 4명으로, 대구 경북 출신이 1명에서 4명으로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연구소와 정부 위원회에 전문 연구자 포진=서재진 통일연구원장과 남성욱 국가안보전략연구소장은 북한을 전문적으로 연구해온 학자 출신으로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대북정책 브레인으로 활동했다.

외교통상부 유관기관인 세종연구소 이사장도 임동원 전 국가정보원장에서 공로명 전 외교부 장관으로 교체됐다. 강한 보수 성향의 송대성 박사가 소장에 임명됐다.

대북 지원용 남북협력기금을 집행하는 남북교류협력추진위원회 민간위원 5명(서재진 원장, 이춘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조동호 이화여대, 최병선 서울대, 김영수 서강대 교수)도 모두 보수 성향의 학자다.

중장기 남북관계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남북관계발전위원회 민간위원 9명도 최근 전원 학자 출신으로 교체됐다. 법률에 따라 여당과 야당, 통일부 장관이 추천권을 나눠 가지고 있지만 보수와 진보의 비율은 대략 3 대 6에서 6 대 3으로 역전됐다.

▽의미와 과제=대북정책 엘리트의 권력이동은 이 대통령의 보수적인 대북정책 기조가 더욱 공고해질 것임을 예고한다. 민족 내부적 차원보다는 동북아 국제정치적 차원이 더욱 강조되고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북한 문제를 해결한다는 원칙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과정에서 과거 햇볕정책 추진자들이 빠졌던 독선과 집단사고(group thinking)의 위험을 피하고 대북정책에 대한 국민 전반의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이들 대북정책 엘리트에게 맡겨진 과제일 것이다.

신석호 기자 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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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슬글슬금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 한나라당, 조중동이 대운하 이야기를 하는군.
솔직히 건설업계에 몸 담고 있는지라.. 대운하에 따른 건설경기 붐에 대한 미련은 나도 있다.

그러나, 지금 당장 나 하나 편히 살고자 검증도 제대로 되지 않은(검증이 안되었다기 보다는 정치권에 빌붙으려는 얍실한 학자들의 편중된 검증이었지요.) 정책을 막무가내식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반대다.

'그린정책'이라면서 그린산업 발전시키겠다고 신나게 입 벙긋거리는 이명박 대통령에겐,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 국토 곳곳에 숨겨져 있는 습지들은 단지 나대지로 밖에 안 보이고, 갈아엎고 아파트 단지가 건설되어야 하는 주인없는 땅으로 보이나 보다.

건설업계 사람들이라면.. 특히 20~30년정도 삽질(건설업)로 돈 번 사람치고 땅에 대한 왜곡된 시선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왜냐면, 국토 90%가 산지인 우리나라의 경우 건물 지을 수 있는 땅은 이미 다 개발되어 더이상 지울 땅이 없다. 그러다보니 농지, 습지, 공장, 초지 등의 건물을 지어서는 안되는 땅을 어떻게든 개발가능한 땅으로 만들어야 떼돈을 벌 수 있었다.

이명박 대통령도 그러했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도 땅에 대한 애착이 강한 듯 싶다.

하지만, 대운하는 좀 아닌 거 같다.
 
물론 우리나라의 모든 땅에는 소유자가 있다. 하지만, 땅(국토)은 우리가 장차 후손들에게서 잠시 빌려쓰는 것이다. 지금 당장의 이익을 위해 삽질하는 일은 좀더 신중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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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어, 이거 요르단판 대운하네”

2008년 12월 2일(화) 2:53 [동아일보]



[동아일보]

홍해∼사해 대수로사업 관심

어제 요르단 국왕과 정상회담


“어, 이거 완전히 대운하사업이네!”

1일 방한 중인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홍해∼사해(死海) 대수로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 내용을 보고받던 이명박 대통령은 무심결에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들이 전했다.

사해의 수량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50억 달러를 들여 홍해∼사해 간 166km를 수로로 연결하는 사업 내용이 이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한반도 대운하 구상과 흡사한 데 놀란 것.

여론의 반대 때문에 지난달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949개 세부실천과제’에 올리지 못했지만, 여권 일각에서는 경제살리기를 위한 경기 진작 차원에서도 대운하의 재추진이 필요하다고 보는 기류가 없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이날 대운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상회담에서 압둘라 2세 국왕이 요르단의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과 대수로 사업 및 담수화설비 공사에 대한 한국 기업의 적극 참여를 요청하자, 이 대통령은 “우리 기업이 가능한 한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이에 따라 대운하 사업 참여를 검토해 온 국내 기업들이 ‘요르단판(版) 대운하 사업’에 적극 뛰어들 가능성이 없지 않다.

양국 관계 장관들은 정상회담 직후 원자력 협력과 대수로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했다. 양국은 또 교류협력 확대 차원에서 내년 하반기 주한 요르단대사관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박성원 기자 s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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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아킬레스건이라고 할까나?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래, 우리는 늘 이데올로기에 쌓여 살아온 거 같다.

반미, 친일, 친북 등..

무엇이 반미고, 친일이고, 친북인지 조차 모른 채 윗분들이 반미라 잡아가고, 친일이라 뺏아가고, 친북이라 때리면.. 그저 그런 가보다.. 생각하며 윗분들이 휘두르는 몽둥이에 맞지 않으려 납작 엎드려 있어야 했다.

그런데, 어제.. 정말 꿈만 같은 일이 발생했다. 뭐.. 온갖 여론조사가 이미 기정사실화하는 기사들을 내보냈지만서도, 근 30년간 유지되던 미국의 신보수주의가 매케인 후보의 아름다운 패배시인과 더불어 종식되었다.

경제체제였던 신자유주의는 미국의 신보수주의와 맞물려 힘을 키워왔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신자유주의의 침몰이 신보수주의의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질 줄 누가 알았을까? ㅡㅡ;;

이제 미국 정부와 의회는 민주당의 손아귀에 놓였다. 오바마 당선자는 신진보주의를 표방하며 대공황 시 추진되었던 "뉴딜 정책"을 이어간다고 한다. 연봉 2만5천달러 미만 노동자에겐 감세를, 그간 각종 특혜를 주었던 기업 등에는 과세를 하여.. 소득별 누적세를 강화한다고 한다. 대표적인 사회주의 정책이다.

누가 뭐래도 진보주의 정책을 공약한 오바마를.. 매케인은 신사회주의자라며 네거티브 공격을 했고, 오바마는 이에 대해 반대입장 표명조차 안했다. 암묵적인 시인이라고 한다면 좀 오버일까? ㅋㅋ

암튼, 이 때!! 조갑제 할배는 이에 대해 멋진 말씀을 하셨다. "오바마는 빨갱이가 아니다." ㅋㅋ

조그만 대한민국의 찌라시 편집장이던 할배가 뭐 잘났다고 빨갱이네, 아니네 스스로 정의를 할까? 웃기다. 조갑제 할배의 말을 곱씹어보면, 결국 하나의 결론이 나온다. 미국의 대통령은 언제나 빨갱이어서는 안된다. 왜냐면, 대한민국에 자칭 보수주의자라 우기는 세력들의 가장 큰 의미는 친미이기 때문이다.

친미는 곧 그들이 성장해온 텃밭이었다. 이데올로기 시절.. 긴박했던 이념갈등의 최전방에서 미국을 지지하며, 온갖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위기를 단 하나.. 반미, 친일, 친북이란 올가미로 옥죄어 자신들의 부를 채워왔다.

그간 부시 대통령과 죽이 잘 맞던..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과 오바마는 닮았다"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헐헐.. 뭐가 닮았는지는 청와대가 연구해봐야 할거 같다.

난 소위.. "발가락이 닮았네"란 이야기로 들리는 이유는 뭘까? 너무나 닮지 않았기에.. 억지로 맞춰야하는 절박함이 느껴지는 건 왜일까?

그동안의 친미정책에 일관하던 이명박 대통령, 강만수 장관의 정책드라이브는 어떻게 해야할까? 그간 학계, 언론계, 시민들이 울부짖던 신자유주의 체제를 버리라는 주장에 꿋꿋이 부시랑 짝짝꿍했는데.. 오바마가 180도 정책전환을 한다니 어떻게 할까?

아마 똥줄이 탔을 게다. ㅡㅡ;; 뭔가 하나 비슷한 게 있어야 오바마에 묻어갈 터인데.. 비슷한 게 없으니 뜬금없이 "발가락이 닮았다"고 주장하고 싶었을 게다.

부자에게 더 많은 세금을 걷겠다는 공약을 미국시민들은 선택했다. 미국 일극주의에서 다원주의로 바꾸겠다는 공약에 미국은 동의를 표했다. 한미FTA를 반대한 주장에 미국은 힘을 실어주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오바마 당선자와 닮으려면.. 뭘 해야할까?
정말 닮으려고 성형수술할 건가? 아님, 정책 기조를 바꿀 건가?

무엇보다!! 도대체 이명박 대통령이 오바마와 닮아야하는 이유는 뭘까?

조갑제 할배의 일갈처럼.. "오바마는 빨갱이가 아니다" = "이명박은 빨갱이가 아니다" 라는 공식을 원하는 건가? 아님.. "오바마는 빨갱이다" = "이명박은 빨갱이다" 라는 공식을 원하는 건가?

정말.. 정말.. 단순히 하도 닮은 게 없기에 "발가락은 닮았다" 라고 말하고픈 심정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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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jang
일단.. 만들면서 생각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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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8(화) 동영상 링크 수정

 

그 유명한 이명박&강만수의 환율방어 실패... 10여년이 지났으니 사라지는 동영상들이 많네요.

이래저래 많은 동영상 서비스가 있었지만, 결국 유튜브만이 유일하게 남을 듯 싶네요. ㅜㅜ

 

아쉽게도 화질도 낮고, 음질도 낮지만... 그래도 잊지 맙시다.

 


 

우리나라 경제는 누가 망쳤는가? 30분만 투자하세요. ^^;;

알기쉬운 개판 강만수, 2mb 경제정책(메가스터디) - 실패한 환율방어 정책

 

https://www.youtube.com/watch?v=8N16_0yv6KA 

 

https://www.youtube.com/watch?v=NZDkS5klk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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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MB연설 청와대 자화자찬...또라이 수준”
진보신당 홈피 “땡전에 이어 땡박...잘하는 짓” 혹평
ⓒ 2008 데일리서프라이즈

 [데일리서프 민일성 기자]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가 13일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 정례 연설에 대해 “땡전 뉴스에 이어 땡박 연설....잘하는 짓이다”고 혹평했다.

이날 오전 7시 15분께 KBS 라디오를 통해 처음 실시한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 정례 연설은 국정감사장 뿐 아니라 정치권에 주요 논쟁거리가 되며 공방이 오갔다.

한나라당은 경제 위기 극복에 대한 긍정적인 희망을 줬다고 평가했고 야당은 현 상황에 대한 반성과 구체적인 대안 제시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국정감사장에서는 단독 보도하게 된 KBS의 정치적 중립성 훼손 논쟁이 벌어졌다. 민주당 등 야당은 청와대가 방송사의 자율권과 편성 독립성까지 침해하면서 강행했다고 주장한 반면 한나라당은 민주당 김진표 최고위원에게 이 대통령보다 27초 더 길게 반론권을 줬다며 반박했다.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리더십을 박정희 전 대통령과 세종대왕에 비유, ‘교감 선생님 스타일’이라고 평가한 뒤 “아날로그의 화법으로 IT시대의 감성을 어루만졌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진 교수는 이날 진보신당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공영방송하고 국영방송을 구별하지 못하는 청와대와 한나라당의 교양수준이야 언급할 가치도 없다”고 지적한 후 “더 황당한 것은 이 연설에 대한 청와대의 자화자찬”이라고 비판했다.

진 교수는 “정말 글자그대로 ‘또라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아날로그 감성으로 IT 마인드를 어루만졌다나 어쨌다나? 인터넷 들어가 보면 온통 그거 듣고 열 받았다는 소리 밖에 없던데...”라고 비판했다.

진 교수는 “연설도 자기들이 하고, 평가도 자기들이 하고, 감동도 자기들이 먹고, 북치고 장구 치고 혼자 다 하라는 셈인데, 그러려면 청와대 내부의 인트라넷으로 방송해서 청와대 직원들끼리 진하게 감동 먹고 끝낼 일이지, 왜 굳이 온 국민이 다 듣는 공중파를 강탈해서 민폐를 끼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특유의 독설을 쏟아냈다.

진 교수는 또 “아침부터 라디오에서 인기 없는 대통령의 목소리를 듣도록 강요하는 것은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위헌적 행동”이라며 “그러잖아도 살기 팍팍한데, 국민에게는 아침부터 재수있을 권리도 없나”고 힐난했다.

진 교수는 “청와대 게시판에 이 대통령의 연설을 칭찬하는 댓글이 무려 10개나 올라왔다”며 “경제가 위기에 처한 시기에 대통령이 한 연설에 댓글이 무려 10개. 대단한 성적이다”고 비꼬기도 했다.

그는 “공중파 강탈해서 하는 김에 히틀러 시대처럼 각 가정에 라디오를 하나씩 달아주라. 그래서 독일 국민이 식사 할 때마다 총통 연설을 들었듯이, 출근하기 전에 아침마다 대통령 연설 듣게 하라, 하이 이명박!”이라며 “땡전 뉴스에 이어 땡박 연설... 잘 하는 짓이다”고 혹평을 쏟아냈다.

민일성 기자

▶ 억지로 MB목소리 트는건 인간에 대한 야만
▶ MB 첫 라디오 연설 “요즘 참 힘드시죠”
▶ [전문] 이 대통령 첫 라디오 연설 '희망이 있다'
▶ MB 방송연설,KBS이외 라디오에선 일제히 외면?
▶ 李 대통령 연설 라디오 방송 강행에 MBC PD들 강하게 반발

다음은 진중권 교수가 올린 글 전문.

이명박의 대국민 연설

공영방송하고 국영방송을 구별하지 못하는 게 청와대와 한나라당의 교양수준이니, 굳이 KBS 전파를 빌려 앞으로 격주로 연설을 늘어놓을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할 가치도 없겠고...

더 황당한 것은 이 연설에 대한 청와대의 자화자찬입니다. 이 사람들 보면, 정말 글자그대로 '또라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날로그 감성으로 IT 마인드를 어루만졌다나 어쨌다나? 인터넷 들어가보면 온통 그거 듣고 열받았다는 소리 밖에 없던데... 저 사람들은 도대체 뭘 근거로 평가를 한 건지? (청와대 직원들 설문조사--인사고과랑 연동시켜서?)

연설도 자기들이 하고, 평가도 자기들이 하고, 감동도 자기들이 먹고, 북치고 장구 치고 혼자 다 하라는 셈인데, 그러려면 청와대 내부의 인트라 넷으로 방송해서 청와대 직원들끼리 진하게 감동 먹고 끝낼 일이지, 왜 굳이 온 국민이 다 듣는 공중파를 강탈해서 민폐를 끼치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대한민국 헌법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국민은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침부터 라디오에서 인기 없는 대통령의 목소리를 듣도록 강요하는 것은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위헌적 행동이 아닐 수 없지요. 그러잖아도 살기 팍팍한데, 국민에게는 아침부터 재수있을 권리도 없나요?

아무튼 청와대 게시판에는 이명박의 연설을 칭찬하는 댓글이 올라왔는데, 그 수가 무려 10개나 된답니다. 경제가 위기에 처한 시기에 대통령이 한 연설에 댓글이 무려 10개. 대단한 성적입니다. 듣자 하니 지지율이 다시 23%로 떨어졌다네요. 10%대로 내려간 조사도 있고... 왜 저렇게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 걸까요?

공중파 강탈해서 하는 김에 히틀러 시대처럼 각 가정에 라디오를 하나씩 달아주지요. 그래서 독일 국민이 식사 할 때마다 총통 연설을 들었듯이, 출근하기 전에 아침마다 대통령 연설 듣게 하는 겁니다. 하일 이명박! 땡전 뉴스에 이어 땡박 연설... 잘 하는 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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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라디오 연설 대체로 만족

청와대는 13일 오전 첫 방송된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에 대해 대체로 만족스럽다는 자평을 내놨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늘 연설은 아날로그화법으로 정보기술(IT)시대의 감성을 어루만진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국민 대중에게 최근 위기가 극복할 수 없는 것은 아니라는 메시지를 쉬운 말로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이날 원·달러 환율 급락과 증시 급등에 언급, “자화자찬일 수 있겠지만 오늘 이대통령의 최고 홍보대사는 (금융)시장으로, 더 이상 좋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각에서 라디오연설에 대해 대통령이 지나치게 사소한 부분까지 챙기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지도자에 대해 큰 틀만 짚는 ‘교장 선생님론’과 국정현안을 꼼꼼히 챙기는 ‘교감선생님론’이 있다”면서 “과거 좋은 평가를 받았던 지도자는 주로 교감형이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월요일 출근시간대에 방송한 점과 연설시간이 다소 길었다는 점 등은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청와대는 라디오연설의 방송채널을 공영방송사로 한정하고, 연설빈도를 주 1회가 아닌 격주 혹은 월 1회 정도로 바꾸는 방안 등 개선책을 검토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courage@fnnews.com전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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