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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젠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SNS는 트위터에서 멈춰버린 제게

인스타그램은 그냥 스마트폰에 깔려있는 수많은 앱 중 하나일 뿐인데,

 

오늘 우연찮게 릴즈? 암튼 짧은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인스타그램> cliffhanger_korea

. 이 물의 무게가 얼마나 될까요?

. 멜리사, 얼마나 될 거 같나요?

. 음... 200g이요?

. 340g 정도요?

. 450g이요?

. 사실 이 물의 무게는 중요하지 않아요.

. 얼마나 오랫동안 들고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 1분 정도 들고 있으면 아무렇지도 않죠.

. 1시간 정도 들고 있으면 팔이 저려올 거예요.

. 하루 종일 들고 있으면 무감각해지고 마비되겠죠.

. 이 잔에 들어있는 물의 무게는 변하지 않았지만 오래 들고 있을수록 점점 더 무거워지는 겁니다.

. 우리 삶 속의 스트레스와 걱정들도 이 물 잔의 무게와 같아요.

. 잠깐 동안 생각하면 별일이 아니죠.

. 조금 더 오랜 시간 생각하면 아프기 시작해요.

. 하루종일 생각하잖아요?

. 마비가 오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 항상 기억하세요.

. "물 잔을 내려놓으세요."

 

뜬금없는 질문과 비유지만... 공감이 가는 이야기였습니다.

 

걱정을... 고민을...

하루종일 해왔던 저의 유년시절을 돌이켜보는 말이었거든요.

 

실패할까 봐 걱정하고, 아무것도 못하는 나를 무시할까 고민하고,

이런 걱정과 두려움에 생각만 할 뿐...

무엇이든 도전해 볼 용기가 없는 나 자신에게 실망하던

우울한 유년시절이 떠올랐습니다.

 

그저 불확실한 미래가 한없이 두려웠던 어린 시절 저처럼,

힘들어하는 젊은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시작을 주저하는 저에게도!! (올해는 영어회화공부 한다며!! ㅎㅎ;;;)

 

말하는 대로... 처진 달팽이(유재석&이적)

 

https://youtu.be/-AonO5W1ZO8?t=27 

 

말하는 대로...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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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archjang
일단.. 만들면서 생각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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