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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 건축설계인지라.. 가끔 영문 약어 표기를 요구될 때가 있다.

티스토리로 블로그 운영하는 이유 중 하나도 바로 이러한 영문표기 자료를 인터넷에서 찾으면 스크랩해 놓기 위해서이다.(안타깝지만.. 모두 출처를 밝힐 수 없는 자료인지라 비공개로 포스팅 중이다. ^^;;)

하지만, 아무리 검색을 통해 찾아봐도 내가 원하는 가려운 부분을 박박 긁어주는 자료는 없다. ㅡㅡ;; 이건 건축용어 영문표기를 검색해본 사람이라면 모두가 공감하는 바일 것이다.

뭐.. 대단한 노하우는 아니지만, 가끔 블로그 유입단어로 "건축용어 영문표기"가 뜰 때마다 이 블로그로 들어온 이들이 필요로 한 자료를 얻어갔을까 하는 호기심과 비공개 포스팅한 자료에 미안한 마음도 있기에 대단한 노하우는 아니지만 밝힐까 한다. (ㅋㅋ 나원참 잘난척은..)

늘 그렇듯.. 정보의 보고는 인터넷이고, 그중 해외관련 자료는 구글에서 찾는 것이 최선이다.(^^;; 이건 네이버 등 우리나라 포털의 잘못은 아니다.)

건축용어 영문표기 검색방법....

예를 들어 표현하는 것이 쉽게 이해갈 듯하다. 건축설계 시 가장 곤란한게 실명(Room name)이다. 왜냐하면, 서양과 동양, 특히 우리나라는 실에 대한 개념에 차이가 있어 서양 건축의 수많은 실명과 달리 우리나라는 몇개 존재하지 않는다. 흔히들 주방 옆 식품창고 역할을 하는 작은 실만해도, 우리는 단순히 창고, 유틸리티 등으로 표기하지만 실제 영문표기시 Utillity를 보기란 흔치 않다. 보통 Pantry, Laundry, Storage 등 구체적 용도로 표기된다.

음음.. 뭔 이야기하려고 자꾸 다른 이야기를 하는지 의문이 들거다. 다름아니라 각종 실명을 영문으로 단순 번역한 텍스트만으로는 서양 건축에서 의미하는 실명을 정확히 파악하기란 "장님이 코끼리 보듯"처럼 일부만 알게 되어 잘못 표기하는 오류를 범하기 쉽다. ㅡㅡ;; 특히 각종 약어 표기는 더 큰 오해의 소지가 생긴다.

일반인이 실수하는 거야 그냥 넘어간다 치더라도, 건축설계를 업으로 삼고 사는 사람이 자신의 밥벌이 수단인 도면에 엉터리 영문표기를 한다는 건.. 클라이언트에게 "난 비전문가요, 당신이 맡긴 일 대충하고 있소~!!"라고 떠벌리는 일이다. 창피한 일이 아닐까 싶다. ㅎㅎ;;

아~ 정말 말 길다. ㅋㅋ

<정말 건축용어 영문표기 검색방법....>

1. 검색의 가장 큰 노하우는 키워드이다. 가령 주방에 딸린 부속실명 영문표기가 궁금하다면 kitchen 이란 키워드로 검색을 한다.
2. 위에서 강조했듯이 단순히 단어만 찾아서는 영문 표기가 잘못될 확율이 커진다. 도면으로 확인해야 한다. 따라서, 구글 검색창에 단어만 넣어서 검색하지 말고 고급검색 옵션을 활용한다. 특히, 도면을 확인하려면 pdf 파일만을 검색하도록 제한하는 것이 좋다.
3. 검색 결과물 중 자신이 원하는 가장 알맞은 용어를 찾을 때까지 pdf파일을 열어서 확인한다.
4. 원하던 용어를 찾았으면, 번거롭더라도 한번더 검색창에 입력한 후 다시금 검색결과를 체크해본다.

ps) 우리나라의 경우.. 도면 공유를 dwg파일로 하는 일이 다반사다. 하지만, 이럴 경우 dwg파일 자체에 색인 기능이 약해 제대로된 검색을 하기 힘들다. 만약 자신이 만든 도면을 공유할 기회가 생긴다면 pdf파일로 변환하여 공개하면 좋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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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archjang
일단.. 만들면서 생각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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