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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갑자기 구관이 명관이란 옛말이 떠오르는 건 나뿐일까?

사진 볼수록 답답하다.. ㅋㅋ

 

강만수 하차? 이재오 탑승?…연말개각론 솔솔

2008년 10월 21일(화) 9:13 [헤럴드생생뉴스]


여권이 ‘연말 개각설’에 뒤숭숭하다. 경기침체 등 악재로 인해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20% 초반을 헤어나지 못하면서 위기감이 심화된 상황에서 나온 개각론이다.

이대로 가면 내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물론 2010년 지방선거에서 참패하고 레임덕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홍준표 원내대표가 거듭 개각의 불을 지피고, 야당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경제사령탑 교체를 의미하는 경제부총리제 부활을 놓고 힘을 보태고 있다.

홍 원내대표는 20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이명박 정부 초기에 인재를 배치할 때 10년 만에 정권을 잡았기 때문에 적절하게 배치되지 않은 측면도 있었고, 1년 간 일을 시켜보면 그 사람에 대한 평가도 있을 것”이라며 “연말 정기국회 끝나고 나면 어느 정부라도 다음 출발할 때는 신발 끈을 고쳐 매는 것이 정치상식으로 그런 기회를 가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제부총리제 부활론의 경우 경제 전반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맥락속에 제기됐지만 이명박 정부의 경제 정책 실패를 언도하는 의미를 담고 있어 청와대는 난색을 표한다. 하지만 경제팀교체의 필요성는 당내에서조차 무르익는 분위기이다.

나성린 의원은 “강 장관의 경질은 야당의 논리로 반대하지만 지금 경제 리더십이 약한 것이 아니냐는 판단으로 부총리제를 신설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결국 경제팀이 뚜렷한 성과를 보이지 못하할 경우 청와대가 결국 부총리제 부활을 받아들이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나온다.

개각폭의 변수 역시 경제팀이다. 원내지도부의 핵심 관계자는 “경제팀 대처 능력에 따라 총리가 포함된 대폭 개각이 될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기는 정기국회 예산처리가 끝난 직후나 내년 설날 전후가 거론되고 있다.

개각이 단행될 경우, 현재까지 희망자만 많을 뿐 인물난이 극심한 상황이다. 다만 여권 내에서는 연말 귀국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이재오 전 의원이 내년 재보선 출마를 선택하지 않으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에 임명되리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고, 그동안 차기 총리 의지를 밝혀온 강재섭 전 대표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홍준표 원내대표의 입각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이밖에 종교편향 논란의 핵심인물이었던 어청수 경찰청장을 비롯해 참여정부에서 임명된 한상률 국세청장 임채진 검찰총장의 경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밖에 10.26 재보궐 선거 등의 변수도 이명박 정부가 국정감사와 정기 국회 이후 진용을 재편하고 ‘집권 2기’에 나서기 위한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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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jang
일단.. 만들면서 생각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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