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스 라벨 : 볼레로

Joseph-Maurice Ravel : Bolero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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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때였던가? 세계2차대전을 배경으로 한 (TV시리즈)영화를 보았다.
 
1. 영화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의 엔딩장면

http://www.youtube.com/watch?v=tqeImVIVbmU
 
2. 현대발레 - Maurice Bejart - bolero de Ravel


주말에만 하던 TV시리즈라 워낙 띄엄띄엄봐서(사실은 한편의 영화라네.. 러닝타임이 173분 정도라서 주말에 나누어 방영한 것이란다. ^^;;) 내용은 기억이 안나지만..
배경음악은 여전히 기억한다.
아이팟에 담긴 첫번째 클래식이기도 하다.
 
지금도 듣고 있으면, 가슴은 쿵닥쿵닥 뛴다.
 
기억도 안나는 드라마(영화)의 내용이지만.. 시리즈(영화)의 엔딩은 주인공들의 2세들이 합동으로 콘서트하며 대미를 장식한다. 유려한 춤사위와 함께 울려퍼지던 음악은 길고길던 장편영화의 끝을 맺을 만큼 더할나위없이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이었다.
 
언제고 다시 보고 싶은 마음 뿐이지만.. 릴된 작품은 미국에서만 판매된다고 하고, 자막도 없을 듯 하다.
그나마 영화는 구할 수 있을 듯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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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간직하고프다. 제발, 잊지 말아줘..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