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key... 과연 비밀번호 없는 세상이 올까요? ^^
과거와 달리, 개인정보 보안이 중요한 가치가 되어서 인지
개인정보의 열쇠인 ID와 PW에 대한 관리가 점점 복잡해지고, 어려워지고, 힘들어졌습니다.
제가 20년전 가입한 어느 커뮤니티 사이트의 경우, 로그인 비밀번호가 숫자로만 4자리 입니다. ^^;;
20년전에는 회원가입 시 4자리 숫자 비밀번호로도 가능했는데,
이젠 기본적으로 8, 12자리 정도는 되야 하죠.
게다가 비밀번호는 제약사항이 많습니다.
영문 대문자나 특수문자 등을 한개 이상 넣어야 한다던가,
아이디나 개인정보에서 유추되기 쉬운 단어나 숫자는 입력하면 안되고,
단순한 반복도 안되고...
가입하는 사이트마다 아이디 입력하는 방식이 다르고,
비밀번호의 요구 난이도도 제각각이어서...
매일 혹은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라면 늘 외우고 있겠지만,
인터넷 상 각종 사이트마다 입력된 ID와 PW 관리를
더이상 인간의 통제 범위를 훌쩍 넘어버렸습니다.
전 20년전 맥북프로를 사용하면서 알게된 1Password(https://1password.com/ko/) 프로그램을 꾸준히 활용해왔고,
최근에는 iOS 14가 되면서 설정 내 "암호"에 데이터를 옮기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금번 WWDC에서 새로운 단어를 보게 되었습니다.
"Passkey"
음~ 이제 비밀번호 관리만으로는 개인정보 보안이 어려운 지경에 이른거죠. ^^;;
생체정보를 통해 비밀번호 없이도 사이트 가입 & 로그인을 지원하게 되었네요.
관련 기사를 보니, 애플 뿐만아니라 구글, MS 등도 Passkey에 대한 지원을 늘려갈 거 같습니다.
올해 9월부터 애플에서는 Passkey를 볼 수 있을 거 같고, 구글이나 MS는 내년이라고 하네요.
https://developer.apple.com/kr/passkeys/
https://support.apple.com/ko-kr/HT213305
https://techrecipe.co.kr/posts/41424
https://www.mk.co.kr/news/it/view/2022/08/674153/
https://www.insight.co.kr/news/406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