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참.. 좋다.

2009년도 벌써 반이나 가버렸네.
잊혀지는 기억도 많고, 쌓이는 추억도 많다.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큰 축복은 망각이라고 하지만,
기억에 남는 인연이 문듯문듯 떠오르는 순간엔 기억 또한 신이 준 축복이란 생각이 든다.

사람이 오고가는 인생에서 그리움이 차지하는 부분도 상당히 클거라 생각된다. 상대방이 얼마나 변하였든지.. 그와 함께 했던 행복한 시간이 기억에 머무는 동안에는 행복 그대로 남겨질 테니까..

좋았던 시간은 기억하고, 안 좋았던 시간은 잊혀지도록 노력하는 것..
신이 인간에게 준 망각과 기억을 축복으로 감사할 수 있는 방법일 거다.

요즘 보고 있는 애니메이션 "몬스터"에 남자주인공(Dr.텐마)이 불행한 삶을 살아온 어린 고아 소년(디터)에게 이런 말을 하였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불행한 기억만 있다면, 이제부터 행복한 시간을 만들면 되는거야."

<이미지출처 : 몬스터 中 ep.57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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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제부터 만들면 돼.."

<몬스터 관련 사이트 : http://aniguri.com/ani/index_mon.html>



WRITTEN BY
archjang
일단.. 만들면서 생각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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